[스포티비뉴스=박진영·장하준 영상기자]부진에 빠진 손흥민이 2부 리그 팀을 상대로 자신감 회복에 나섭니다.

최근 토트넘의 손흥민은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5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리그 4호 골을 넣은 뒤 다시 득점 침묵에 빠져 있는데요. 침묵이 길어질수록 자신감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러던 와중, 자신감을 찾을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오는 29일에 펼쳐지는 FA컵 32강전에서 잉글랜드 2부리그에 속한 프레스턴 노스 엔드 원정을 떠나는 토트넘. 상대적으로 전력 열세에 놓인 팀을 만나기에 조금 쉬어가는 타이밍으로 보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지금 토트넘에 휴식보다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이번 경기를 통해 손흥민이 득점으로 자신감을 찾는 것이 중요하며, 최근 좋지 않은 팀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하는 토트넘. 게다가 다음 경기인 맨시티전이 다음 달 6일에 예정되어 있어 이번 경기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데요. 

과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을 선발로 선택할지, 혹은 신입생 아르나우트 단주마를 시험해볼지 관심이 쏠립니다. 

프레스턴과 토트넘의 FA컵 32강전은 오는 29일 새벽 3시 스포티비 나우와 스포티비 온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