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모어 매직' 씨앗 뿌려라…마법사 군단, 레전드 코치진+특급 시설로 육성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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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익산, 박정현 기자] kt 위즈가 육성을 위한 아낌없는 투자에 나섰다.
kt의 퓨처스 스프링캠프지인 전라북도 익산시 야구 국가대표 훈련장에 눈에 띄는 건물이 있었다. 구단 투자와 익산시 지원으로 2021년 6월 완공된 실내야구연습장 및 숙소였다.
kt는 퓨처스리그 홈경기장 바로 옆 최신식 숙소와 내야필드, 웨이트 트레이닝장, 물리치료실 등이 포함된 실내야구연습장을 만들었다. 또 경기장 조명탑도 교체해 야간 훈련과 경기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변화를 가져갔다.
육성 환경 개선이 가장 큰 목적인데, 실제 이 시설을 활용하는 선수들의 반응은 좋았다. 아직 2월이라 날씨가 다소 추웠지만, 따뜻한 실내 연습장에서 마음 편히 운동에 집중할 수 있었다. 부상 위험을 줄이며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정규 스케줄 때 하지 못한 보강 운동에 매진이었다. 내야수 신본기(34)는 “타 구단과 비교해도 시설이 좋은 편이다. 편하게 훈련에 임할 수 있다”며 만족했다.
kt의 행보는 그치지 않았다. 시설 투자와 함께 타격에 일가견이 있는 김기태 퓨처스리그 감독과 유한준 퓨쳐스 타격 코치를 영입해 야수 뎁스 강화를 도모했다. 김 감독과 유 코치는 모두 현역시절 뛰어난 타격 재능으로 이름을 알렸다. 선수들 역시 두 레전드의 합류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외야수 문상철(32)은 “김 감독님은 타격에 일가견이 있으시기에 궁금한 점이 생길 때마다 많이 물어보고 싶다. 기회가 될 때마다 많이 배우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본기 역시 마찬가지다. 두 타격 달인의 합류를 반겼다. “김 감독과 유 코치님이 (팀에) 들어오셔 확실히 도움이 될 것 같다. 유 코치님은 지난해 은퇴 후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타격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선수 시절 지켜봤던 내 타격에 대해서도 느낀 점을 많이 얘기해주셨다”고 말했다.
kt는 아낌없는 투자로 2021년 창단 첫 통합 우승에 이어 또 한 번의 ‘매직’을 꿈꾸고 있다. 레전드 코치와 특급 시설로 마법의 씨앗을 뿌린 kt가 추후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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