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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세' 마돈나, 성형논란에 반격 "'여성 혐오·노인 차별 느껴…늘 비하당했다"[이슈S]

작성일: 2023.02.09 05:30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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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돈나. 출처| 마돈나 인스타그램
▲ 마돈나. 출처| 마돈나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가 자신을 향한 성형 의혹에 "여성 혐오, 노인 차별"이라고 일침했다. 

마돈나는 지난 6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가 "얼굴이 너무 달라졌다"며 성형 의혹을 받았다. 

자신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커지자 마돈나는 "'그래미'에서 킴 페트라스와 샘 스미스를 소개하게 돼 영광이었다. '올해의 앨범'이라는 마지막 상을 주고 싶었지만, '그래미'에서 처음으로 트랜스 여성이 공연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보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그는 '그래미'를 수상했다"라고 했다. 

이어 "많은 이들은 샘 스미스와 킴 페트라스 같은 두려움이 없는 아티스트들의 대담함에 감사를 표하는 내 연설에 초점을 맞추는 대신, 언론이 장 렌즈 카메라로 찍은 내 클로즈업 사진에 대해서만 얘기하는 것을 선택했다"라고 불쾌한 심경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마돈나는 "난 다시 한 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스며든 노인 차별, 여성 혐오에 걸려 들었다. 45세가 넘은 여성에 대해서는 축하하기를 거부하고, 그가 계속해서 강한 의지와 근면성실함, 모험심을 발휘한다면 오히려 그를 벌할 필요성까지 느끼는 세상"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나는 내가 한 어떤 창의적인 선택이나 내 외모, 옷차림에 대해서 사과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사과하지 않을 것이다. 난 커리어를 시작한 이래로 언론에 의해 늘 비하당했지만, 이것이 모두 시험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내 이후에 살아갈 여성들이 앞으로 더 나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선구자 역할을 하게 돼 기쁘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비욘세의 '브레이크 마이 소울' 속 가사 "당신은 내 영혼을 부술 수 없다"를 인용한 마돈나는 "난 더 긴 시간 동안 경계를 넘어 가부장제에 맞서고, 무엇보다 내 삶을 즐길 것"이라고 선언했다. 

1958년생으로 올해 만 64세를 맞이한 마돈나는 올해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팝의 아이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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