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설' 가나 공격수 행방 묘연…소속팀도 리그 중단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튀르키예 강진으로 실종됐다 구조된 것으로 알려진 가나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크리스티안 아츠(31, 하타이스포르)의 행방이 다시 묘연해진 가운데 소속팀 하타이스포르가 올 시즌 리그 참가 중단을 결정했다.
10일(이하 한국 시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알리 코크 터키프로축구클럽연합 회장은 현지 시간으로 9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타이스포르가 쉬페르리그 참가를 중단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하타이스포르 외에도 가지안테프FK 역시 참가 중단을 고려 중이다. 가지안테프도 중단을 결정한다면 우리는 이 두 구단 권리를 보존하면서 나머지 17개 팀과 리그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튀르키예 프로축구 1부 리그인 쉬페르리그는 올 시즌 19개 구단이 순위를 다투고 있다. 하타이스포르와 가지안테프가 빠지면 17개 구단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현재 하타이스포르는 14위, 가지안테프는 10위를 기록 중이다.
쉬페르리그 재개일은 다음 달 3일로 예정돼 있다. 다만 피해 복구 속도와 사정에 따라 더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
하타이스포르는 이번 강진에 큰 피해를 본 지역 중 하나인 안타키아를 연고로 둔 팀이다. 진앙과 불과 145㎞ 떨어져 있어 피해가 컸다.
시설 인프라는 물론 인적 피해도 상당하다. 타네르 사부트 선수단장이 실종됐고 가나 출신 공격수 아츠도 한때 잔해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단 소식이 전해졌지만 지금은 다시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
볼칸 데미렐 하타이스포르 감독은 "아직 잔해 속에서 아츠를 찾지 못했다. 좋은 소식은 없다"면서 "아츠가 어딘가로 이송된 것 같진 않다. 여전히 수색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아츠 매니저인 게이너 프라시오네 역시 "우리도 선수의 행방을 모른다. 아츠가 (구조됐다면) 어느 병원에 있는지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츠는 유럽 빅리그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공격수다. 잉글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스페인 말라가, 포르투갈 FC포르투 등에서 피치를 누볐다.
뉴캐슬에서는 2017년부터 5시즌에 걸쳐 공식전 121경기를 소화했다. 지난해 하타이스포르로 이적해 쉬페르리그 2년차를 맞았다. 2012∼2019년에는 가나 국가대표로도 활약해 A매치 통산 65경기 9골을 남겼다.
지난 6일부터 잇따라 발생한 규모 7.8과 7.5의 두 차례 강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누적 사망자 수가 10일 현재 2만 명을 넘어섰다. 터키축구협회는 여러 디비전에 걸쳐 선수와 지도자, 구단 임직원 다수가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MLS REVIEW] '5경기 무득점' 손흥민, 월드컵 악몽 되살아나나...'총체적 난국' LAFC, 콜로라도에 0-1 패배
2026-08-20
-
"이강인, 너가 들어가면 골 넣을거야" 아틀레티코 동료의 예언 적중..."히메네스에게 감사의 뜻 전하고파" 이강인 화답
2026-08-20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SPO 현장]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각오 남달라" 유승민 회장 출사표...아이치·나고야 AG D-30, 태극전사 1052명 '결전 준비'
2026-08-20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포토S] 유승민 회장-김택수 선수촌장,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파이팅!'
2026-08-20
-
[포토S] 황선우-김우민, '메달 기대하세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