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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커리어 최대 위기…20일 국과수 감정 결과에 쏠린 눈[종합]

작성일: 2023.02.13 07:30 정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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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인 ⓒ곽혜미 기자
▲ 유아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서희 기자] 배우 유아인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및 대마 흡입 혐의가 충격을 안긴 가운데 커리어 최대 위기를 맞았다.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한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유아인에게 대마 혐의가 추가됐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가 국과수에 의뢰한 유아인의 마약류 감정 결과 소변에서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제기된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음성 반응이 나왔는데, 프로포폴의 경우 3, 4일이 지나면 체내에서 사라져 소변 검사로 확인이 어렵다.

국과수 최종 감정 결과는 20일 나올 예정이다. 첫 혐의 보도 후 각종 의혹만이 쏟아진 가운데 향후 수사 방향을 판가름하는 관건이 될 전망이다.

유아인은 지난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귀국 과정에서 인천국제공항 수사관으로부터 신체 압수수색을 받았다. 경찰은 당시 유아인의 체모 160가닥을 확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제공했다. 또 피의자 신분인 유아인이 다시 해외로 출국할 것을 우려해 출국금지 조치도 내렸다. 프로포폴 등의 약물 관련 감정 조사 결과는 20일 나온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유아인이 2021년부터 다수의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 처방받은 정황을 포착, 지난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 6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아인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소환 조사했다. 소속사 UAA는 이와 관련해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유아인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0대 배우로 꼽힌다. 2003년 드라마 '반올림#1'으로 데뷔한 그는 20년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밀회', '육룡이 나르샤', '지옥'을 비롯해 영화 '완득이', '베테랑', '사도', '버닝', '#살아있다', '소리도 없이'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약했다. 

특히 2015년에는 영화 '베테랑' '사도'를 연이어 히트 시키며 각종 영화제에서 상을 휩쓸었고,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올라섰다. 센스 있는 패션 또한 늘 화제를 모았다. 한 패션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유행을 선두,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자리 잡기도 했다.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 드라마 '종말의 바보' 등 촬영을 마치고 개봉 및 공개를 앞둔 주연작만 셋이다.

그러나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대마까지 흡입한 사실이 확인되며, 20년간의 활동이 모두 물거품으로 돌아갈 위기다. 연기력, 스타성, 흥행력까지 모두 갖춘 유아인의 연기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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