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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경쟁자 등장…머스크 '7조' 맨유 인수 참전

작성일: 2023.02.14 06:2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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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전이 불붙고 있다. ⓒ연합뉴스/AFP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전이 불붙고 있다. ⓒ연합뉴스/AFP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카타르 자본이 앞서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전에 미국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가 뛰어든다.

14일(한국시간) 미국 포브스는 "머스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 입찰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날 영국 데일리메일 역시 "머스크가 45억 파운드(약 6조9700억 원)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머스크는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입찰 마감일인 금요일 이전에 입찰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미국 억만장자인 머스크는 순 자산이 1875억 달러(약 239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구매할 능력뿐만 아니라 동기도 확실하다. 지난해 8월 트위터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인수하겠다고 적었다. 해당 트윗을 삭제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 희망을 공개한 것으로 보는 이들은 해석했다.

글레이저 가문이 소유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11월 매각을 선언하고 시장에 나왔다.

현지 언론들은 인수 가격이 45억 파운드에서 최대 60억 파운드(약 9조29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카타르 컨소시엄이 카타르 투자청(Qatar Investmest Authority) 국부 펀드 관계자들과 함께 입찰 준비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국 억만장자 짐 라클리프 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따라 이날 미국장 초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가는 5.3%나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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