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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가 다쳤다, 아스널전 출전도 불투명

작성일: 2023.02.13 10:20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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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링 홀란드 ⓒ 연합뉴스/AP
▲ 엘링 홀란드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가뜩이나 경기 외적으로도 시끄러운데 에이스가 다쳤다.

엘링 홀란드가 다리 부상을 입었다.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토 빌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경기에서다.

이날 맨시티는 아스톤 빌라를 3-1로 이겼다. 라야드 마레즈가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일찍부터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홀란드의 부상으로 찜찜한 승리를 맛봤다. 홀란드는 전반이 끝나고 훌리안 알바레스와 교체됐다.

경기 후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의료진과 얘기를 나눴다. 홀란드를 빼는 게 좋겠다고 하더라. 나도 동의했다. 3-0으로 앞서 있는데 위험을 감수할 이유는 없었다"며 "내일(14일) 그의 몸 상태가 어떤지 지켜봐야할 것 같다. 큰 부상 같지는 않지만 정밀 검사를 통해 추후 복귀 시점을 알 수 있다"고 말을 아꼈다.

맨시티의 다음 상대는 16일 붙는 아스널이다. 현재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2위, 아스널은 1위에 있다. 두 팀의 승점 차는 3점.

올 시즌 우승 팀을 가르는 중요한 경기가 될 수 있다. 이런 시점에서 홀란드가 빠지게 된다면 맨시티로서 큰 타격이다.

홀란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6골을 넣었다. 압도적인 득점 1위다. 꼭 골을 넣지 않더라도 뛰는 것만으로도 상대 수비를 끌어 모으는 효과가 있다.

최근 재정 위반 혐의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기소된 맨시티 분위기는 뒤숭숭하다.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여론 재판은 시작됐다. 승점 삭감부터 프리미어리그 퇴출까지. 벌써부터 다양한 징계 내용이 나온다.

선수들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 홀란드의 부상이 길어지면 1위 싸움에 큰 비상이 걸린다.

아직 홀란드의 아스널전 출전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스널전에 홀란드가 뛸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다만 출전에 조금의 위험이라도 있다면 내보내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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