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3도, 열기는 후끈…태극마크 향한 전사들의 도전[SPO 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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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화성, 박정현 기자] “나이스. 파이팅.”
한국여자야구연맹(WBAK)은 18일 화성드림파크야구장에서 ‘2023년 여자야구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을 진행했다. 지원서를 접수해 1차 서류 및 동영상 심사를 통해 선발된 65명의 인원 중 최종 20인을 선발하는 과정이다.
이날 열린 대표팀 선발전은 실전을 통해 약 30~40명의 인원을 추린다. 이후 2주간 테스트 기간을 거쳐 다음달 중순 태극마크를 달게 될 최종 20인을 발표한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5월 홍콩에서 열릴 BFA 여자야구 아시안컵에 참가한다. 추후 출전권을 따낸다면, 2024년 WBSC 캐나다 여자야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도 출전할 수 있다.
선발전이 시작된 오전 10시경 화성드림파크야구장의 기온은 5도, 체감온도는 3도를 기록했다. 다소 쌀쌀한 날씨였지만, 선수들의 열기는 후끈했다. 몸풀기를 시작으로 본격 일정을 시작했다.
스트레칭이 끝난 뒤에는 곧바로 훈련이 시작됐다. 양상문(62) 여자야구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정근우(41), 이동현(40), 정용운(33) 코치까지 프로 출신 코치진의 힘찬 펑고가 이어졌다. 선수들은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훈련을 끝내고 하이라이트인 청백전이 시작됐다. 16~17명으로 구성된 한 조가 오전과 오후 경기를 펼쳤다. 그라운드에는 파이팅과 열정이 가득했다. 러닝스로와 몸을 아끼지 않는 슬라이딩 등 투혼이 분위기를 달궜다. 더그아웃에서 대기하던 선수들도 팀원의 플레이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하루에 두 경기를 치렀지만, 선수들의 표정에서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태극마크 하나를 바라보고 달려온 땀방울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했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돋보였던 선수들의 열정 속에 여자야구 대표팀 선발전 1일차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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