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이상기후 어쩌나, 대표팀-kt, NC-KIA 연습경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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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투손(미국), 고유라 기자] 미국 애리조나주 기후에 대표팀 일정이 차질을 빚었다.
KBO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t 위즈와 연습경기가 강풍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날 투손은 새벽부터 강한 바람이 불었고 비도 예보됐다. 체감기온은 10도를 밑돌았다.
KBO는 23일 연습경기를 치른 뒤 24일 훈련, 25일 kt와 연습경기로 일정을 잡았으나 24일~25일 이틀 연속 연습경기로 일정을 바꿨다. 투수들의 컨디션이 중요한 상황에서 훈련에 변동이 생겼다.
이날 대표팀은 고영표(2이닝), 김광현(2이닝), 양현종, 이용찬, 김원중, 구창모, 고우석이 등판할 예정이었다. 강풍으로 인해 대표팀 선수들은 오전에 간단한 타격 훈련을 소화하고 휴식한다.
이날 근처 에넥스필드에서 연습경기할 예정이었던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연습경기도 취소됐다. NC와 KIA 역시 오전 훈련만 진행한다고 밝혔다. NC와 KIA의 경기는 21일에도 폭우로 취소된 바 있다.
한편 애리조나 투손은 대표팀이 도착하기 하루 전인 14일 장마와도 같은 많은 양의 비가 내린 뒤 아침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지는 등 5일 정도 이상기후를 겪었다. 당시 대표팀 투수들은 "날씨가 춥고 건조해서 공을 만지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평소 애리조나는 2월에도 날씨가 20도를 웃돌고 해가 쨍쨍해 메이저리그 15개 팀이 스프링캠프지로 활용한다. KBO리그에서도 이번에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NC, kt, KIA, 한화 이글스 등 6개 팀이 애리조나를 찾았다. 키움, LG, NC, kt는 애리조나에서만 스프링캠프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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