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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의 승격 첫 승…이민성 "매 경기 죽을힘을 다해 싸우겠다"

작성일: 2023.02.26 18:59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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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성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이민성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대전, 이성필 기자] "개선하면 더 나은 경기를 할 수 있다."

개막전 승리를 챙긴 이민성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은 점진적 업그레이드를 예고했다. 

대전은 2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라운드 개막전에서 강원FC에 레안드로와 티아고의 연이은 골로 2-0으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 감독은 "개막전이라 선수들이 부담을 느꼈을 텐데 고맙다. 2년 전 아픔, 조금이나마 팬들의 눈물 닦아줘서 안도하는 마음이 있다.실망시키지 않고 매 경기 죽을힘을 다해 싸우겠다"라며 2021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강원에 밀려 K리그2에 잔류했던 기억을 다시 떠올렸다. 

첫 경기부터 무실점 승리다. 이 감독은 "연습 동안 압박하고 고쳐야 할 부분을 말했다. 잘 따라줘서 성공했다. 다만, 그런 부분이 후반에 부담이 됐고 제대로 뛰지 못했다. 미흡했지만, 리그 무실점이 힘든 팀이었는데 집중도가 올라갔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효율적인 역습으로 두 골을 넣으며 웃은 강원이다. 이 감독은 "후반에 패스 실수가 많아 나와서 더 좋은 기회를 놓쳤다. 개선하면서 하면 더 나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섬세한 공격 전개에 따른 골 결정력 높이기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티아고와 레안드로 모두 지난해 2부 리그에서 뛰었다. 이 감독은 "2부 리그에서 뛰었던 선수가 1부 리그에서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2부 리그는 정글 같은 곳이다. 압박이 정말 무섭다"라며 "강원전에서 공간이 많으리라 생각했고 본인 스스로 찾아 나간 것이 좋았다. 티아고도 머리만 믿고 있지 않았다. 발기술도 좋은 선수다. 장점이 많다"라고 칭찬했다. 

아제르바이잔 출신 왼쪽 측면 수비수 안톤도 마찬가지, 이 감독은 "안톤을 데려와 보니까 집중력과 뛰려는 자세가 좋더라. 바로 경기에 뛰어도 되겠다 싶더라. 동료들이 믿는 부분이 있더라. 본인이 계속 리드하려는 모습이 좋았다. 성격도 좋고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앙 수비수 조유민의 성장도 좋았다. 지난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뛰었던 조유민이다. 이 감독은 "확실히 월드컵이라는 무대를 다녀오면 자신감이 올라간다. 대표팀에서 많은 것을 배워왔다. 본인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 안다. 점차 더 발전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라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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