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역수출 신화는 동기부여 된다...“야구 선수라면 누구나 꿈꿀 것”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누구나 메이저리그를 꿈꾼다.”
KBO리그에서 뛰었던 외국인 선수들 중 일부는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가는 경우가 있다. 한국 무대에서 성공을 발판 삼아, 과거에는 생각하지 못한 대우를 받고 빅리그에 재입성 한다. 한국행을 결심한 선수들도 저마다 희망을 안고 태평양을 건넌다.
이미 많은 성공 사례가 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SK 와이번스(현 SSG)에서 뛰었던 메릴 켈리는 역수출 신화를 쓴 주인공이다. KBO리그에서 48승 32패 평균자책점 3.86을 거둔 켈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차지했고, 성조기를 달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나선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브룩스 레일리 역시 마찬가지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시즌을 뛴 레일리는 48승 53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했다. 이후 빅리그 재입성에 성공한 레일리. 탬파베이 레이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뉴욕 메츠 등에서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켈리와 마찬가지로 WBC 대표팀에 나선다.
앞선 외국인 선수들의 역수출 신화는 한국땅을 밟은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된다. SSG 외국인 투수 커크 맥카티도 ‘코리안드림’을 꿈꾼다. 마이너리그에서 주로 뛰었던 맥카티는 한국으로 떠난 동료 선수들로부터 KBO리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다시 메이저리그로 돌아온 선수들에 대한 정보도 빠삭하다.
맥카티는 “kt 위즈에서 뛰는 앤서니 알포드 선수랑 친분이 있다. 고등학교 때부터 같이 야구를 했다. 한국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또 SSG에서 뛰었던 윌머 폰트와 숀 모리만도의 스토리도 알고 있다. 한국에서 성공한 선수라 기록도 찾아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구 선수라면 누구나 다시 메이저리그를 꿈꾼다. 지금은 KBO리그에서 성공을 위해 집중할 생각이다. 또 커리어에 가장 좋은 성과를 낸 선수가 되고 싶다”며 빅리그 유턴에도 도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메이저리그 역수출 신화는 언제든 나올 수 있다. 물론 KBO리그에서 성공해야 가능한 일이다. 올 시즌을 마친 뒤 미국으로 금의환향하는 선수들이 또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김성욱 부상 "골절이다"vs"괜찮다" 소견 엇갈려…이숭용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 안타까워했다
2026-08-20
-
한화는 왜 김도영을 거르지 못했나… 뒤에 무서운 선수 있으니까, KIA 타순 구성 굳어지나
2026-08-20
-
'리그 유일 10패 투수' 타케다 전격 2군행, 단 "교체는 아니다" 선 그었다…대체 선발 후보 2명은?
2026-08-20
-
"잘 친다고 해서" 이천에서 2안타→곧바로 1군 콜업 '7번 지명타자' 선발까지, 2경기 1득점 타선에 트레이드 복덩이 되나
2026-08-20
-
"좀 나눠서 치지" 폭소한 박진만 솔직 고백…20안타 18득점 대승→1위 탈환에 더 필요한 건?
2026-08-20
-
"선발이 선발 몫을 했을 때 잘했다" 톨허스트 반등이 곧 LG의 반등이 되나, 염경엽 감독이 기대하는 그것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