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2년 연속 유출 아픔 삼성, 퓨처스 타격왕 출신 보상선수 활약에 반색

작성일: 2023.03.01 06:20 최민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삼성 라이온즈 김태훈.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김태훈.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2년 연속 집토끼 유출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잘 뽑은 보상선수들의 활약에 미소가 나온다. 삼성 라이온즈에 합류한 김태훈(27)이 활약을 예고했다.

삼성은 28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롯데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이날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태훈은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김태훈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삼성은 롯데에 3-6으로 졌다.

유신고를 졸업한 김태훈은 2015년 드래프트에서 2차 5라운드 전체 53순위로 kt 위즈에 입단했다. 고교 시절부터 빼어난 타격 능력을 자랑했던 김태훈. 그러나 프로의 벽은 높았다. 주로 2군에 머물렀고, 2020시즌 퓨처스리그 64경기에서 229타수 84안타 타율 0.367을 기록. 타격왕에 올랐다.

kt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던 김태훈. 지난겨울 FA 내야수 김태훈의 kt 이적으로 인한 보상선수로 삼성에 입단하게 됐다. 삼성은 김태훈의 타격 능력에 주목했다. 그리고 김태훈은 연습경기에서 삼성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내고 있다.

김태훈은 롯데와 경기에서도 타격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2회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서 들어선 김태훈은 중월 2루타를 날렸다. 그리고 후속타자 김헌곤의 안타 때 홈을 밟아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김태훈의 장타로 포문을 연 삼성은 2회에만 3점을 올렸다.

3회에도 좋은 타격감을 이어간 김태훈. 김태군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루 상황에서 김태훈은 우월 2루타를 날려 2,3루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삼성 라이온즈 김태훈이 타격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삼성 라이온즈 김태훈이 타격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연습경기에서 김태훈은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기세를 이어간다면, 또 다른 보상선수 신화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지난해에도 삼성은 알짜 보상선수를 택해 재미를 봤다. FA 외야수 박해민의 LG 이적으로 삼성에 입단한 포수 김재성이 주인공이다. 그는 63경기 161타수 54안타 3홈런 26타점 타율 0.335 장타율 0.453 OPS(출루율+장타율) 0.855 활약했다. 김태훈까지 잠재력을 폭발시킨다면, 삼성은 프랜차이즈 스타를 떠나보낸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