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채프먼, 도대체 집에서 뭘 했길래… 문제아 또 사고일까, 액땜일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한때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불렸던 ‘쿠바 미사일’ 아롤디스 채프먼(35‧캔자스시티)의 경력은 추락 중이다.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구위와 제구는 들쭉날쭉했고, 여기에 근래 들어서는 사생활 문제가 심심찮게 터지며 구단들의 외면을 받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겨우 캔자스시티와 1년 보장 375만 달러(약 50억 원), 인센티브 포함 최대 875만 달러(약 115억 원)에 계약하며 재기 기회를 얻었으나 시작부터 험난하다. ‘자세히 밝혀지지 않은’ 사유로 입 주변을 다쳐 당초 예정했던 스프링트레이닝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탓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을 비롯한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채프먼은 지난 주말 집에서 입 주변을 다쳤다. 정확한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집에서 미끄러졌다는 게 구단의 ‘대략적인’ 설명이다.
치아에 금이 갔고, 입술을 다쳐 결국 꿰맨 것으로 공식 발표됐다. 입 주변의 부기가 하루 만에 사라질 수는 없다. 결국 예정됐던 불펜피칭을 하지 못했다.
채프먼은 3월 1일(한국시간) 밀린 불펜피칭을 소화한다는 계획이지만 현지 팬들은 시작부터 뭔가 문제가 생긴 채프먼을 탐탁찮게 바라보고 있다. 시범경기가 이미 시작된 상황에서 페이스가 다소 느린 건 사실이기 때문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채프먼은 오랜 기간 소속팀을 찾지 못해 애를 먹었다. 여기에 시범경기 데뷔까지 느리니 우려를 모으는 건 당연하다.
수상한 입 부상이 시즌 준비에 아주 큰 타격을 줄 것 같지는 않지만, 명예회복이 필요한 채프먼이라면 작은 부상에도 민감할 수밖에 없다. 메이저리그 통산 667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이 2.48에 불과한 채프먼은 지난해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의 제구 난조에 시달리며 데뷔 후 처음으로 4점대 평균자책점(4.46)을 기록했다.
기록도 떨어진데다 시즌 중에는 문신을 한 피부에 감염 사태까지 발생하며 당시 소속팀이었던 뉴욕 양키스를 부글부글 끓게 한 장본인이기도 했다. 캔자스시티는 그의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위험부담이 크지 않은 계약을 했지만, 만약 올해까지 재기하지 못한다면 채프먼의 향후 경력도 불투명해질 수밖에 없다. 단순한 사고, 나아가 시즌 액땜으로 끝낸다면 다행이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스넬 4이닝 1실점 호투! 다저스 또 이겼다, 시즌 99승 달성…샌프란시스코에 4-3 승리
2026-09-27
-
김하성 드디어 터졌다! '20타수 무안타' 끝낸 한 방이 3루타…8경기 만에 안타+2득점 맹활약
2026-09-27
-
"한국에서 은퇴하고 싶다" 깜짝 선언, ML서 540억 초대박 계약했는데 왜? 아내에게 늘 말하는 야구인생 마침표 계획
2026-09-27
-
ML 콜업→DFA→마이너 계약 반복, 드디어 보상받나? '엘동원' 포스트시즌 깜짝합류 가능성 "유력 후보 될 수 있어"
2026-09-27
-
오승환-김병현 차례로 넘었는데… 한국계 첫 MLB 구원왕, 이렇게 허무하게 날아간다고?
2026-09-27
-
롯데 선발 출신이 왜 이래? 선발만 맡으면 '덜덜'…감보아 또 난조→선발 ERA 5.79 치솟아
2026-09-27
추천 콘텐츠
-
스넬 4이닝 1실점 호투! 다저스 또 이겼다, 시즌 99승 달성…샌프란시스코에 4-3 승리
2026-09-27
-
김하성 드디어 터졌다! '20타수 무안타' 끝낸 한 방이 3루타…8경기 만에 안타+2득점 맹활약
2026-09-27
-
"한국 육상 여신, 말 안 나올 정도로 예쁘다" 일본 팬들, 나고야 트랙에 등장한 김주하에 환호…외모→기록→소신 발언까지
2026-09-27
-
[나고야 NOW] 日 꺾은 강이슬·이해란이 말한 12년 만의 金…“팀 스포츠의 힘 보여줬다”
2026-09-27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