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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계약”…맨유 뒤바꾼 ‘월클’에 놀랐다

작성일: 2023.03.01 00:02 박건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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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세미루. ⓒ연합뉴스/AFP
▲ 카세미루. ⓒ연합뉴스/AFP
▲ 카세미루. ⓒ연합뉴스/Reuters
▲ 카세미루.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최고의 이적 중 하나로 남을 듯하다.

맨체스터 시티 홍보대사를 역임 중인 마이카 리차즈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 5 라디오’를 통해 “카세미루(31)는 정말 멋진 선수다. 이번 시즌 최고의 계약 중 하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더 많은 우승을 도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선수”라고 주장했다.

깜짝 이적이었다. 카세미루는 여름 이적시장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로 향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직후 내린 결정이었다. 파격적인 행보에 카세미루는 “맨유에서 도전을 원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로 향할 적기라 생각했다”라고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리차즈 또한 카세미루의 맨유행 결정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카세미루의 실력은 의심하지 않았다”라며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로 갈 줄은 몰랐다. 모두가 의문을 제기했다. 높은 연봉 때문이라는 추측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카세미루는 실력으로 수많은 추측을 잠재웠다. 에릭 텐 하흐(52) 감독의 전술에 적응하더니 대체 불가능한 주축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크리스티안 에릭센(30)과 미드필드에서 호흡을 맞췄다. 왕성한 활동량에 정확한 패스로 맨유 엔진 역할을 해냈다. 종종 공격 가담해 득점 능력까지 선보이기도 했다.

카세미루의 합류 후 맨유는 승승장구했다. 잉글랜드 카라바오컵(EFL컵) 결승 당시 카세미루는 팀에 귀중한 선제골을 안겼다. 맨유는 2-0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계속된 맹활약에 리차즈가 찬사를 남겼다. 그는 “열정과 욕망이 느껴진다. 전술 수행 능력도 뛰어나다”라며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느끼는 선수들을 종종 봤다. 특히 나이가 들고 오면 더 그렇다. 하지만 카세미루는 달랐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카세미루의 맨유행은 의심의 여지 없이 이번 시즌 최고의 계약 중 하나다. 맨유가 더 많은 우승을 차지하려면 그가 부상 없이 경기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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