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 '불타는 트롯맨' 1위…최종 우승 예상하나 "상금 기부"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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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불타는 트롯맨' 결승전 1차에서 정상에 올랐다.
황영웅은 28일 생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쟁쟁한 우승 후보들을 제치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각종 논란 속 생방송으로 진행된 결승전 무대에 올랐다. 자신을 향한 논란을 인지한 듯 다소 어두운 얼굴을 감추지 못했다.
1라운드 한 곡 미션, 2라운드 신곡 미션을 진행한 황영웅은 시청자들의 실시간 문자 투표까지 더해 1위로 호명됐다.
황영웅은 1위 호명에도 환하게 웃지 못했다. 그는 "감사하고 죄송하다"라며 "혹시나 최종 1위가 됐을 때는 상금을 사회에 기부하고 싶다는 말씀 전해드린다"라고 밝혔다.
그의 '기부 소감'을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 일각에서는 "반성의 뜻을 전하기 위해 기부라는 카드를 꺼낸 것 아니냐"라고 봤으나, 다른 일부에서는 "'상금은 기부할테니 우승은 꼭 하고 싶다'는 1위를 향한 강한 집념 아니겠느냐"라고 꼬집었다.
황영웅은 2016년 친구를 폭행해 검찰의 약식기소로 벌금 50만 원 처분을 받아 상해 전과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줬다. 또한 '불타는 트롯맨' 게시판에는 황영웅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는 전 여자 친구가 여러 차례 글을 쓰는 등, 하루도 빠짐 없이 그에 대한 충격적 폭로가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황영웅은 "노래가 간절히 하고 싶었고 과거를 반성하며 좋은 사회 구성원이 되고자 노력하고 싶었다"라며 "부디 다시 얻은 노래하는 삶을 통해서 사회의 좋은 구성원이 되어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허락해 달라"라고 읍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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