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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동행 마차도, 샌디에이고 최초·최고에 도전한다

작성일: 2023.03.01 16:1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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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매니 마차도. ⓒ연합뉴스/USA TODAY Sport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매니 마차도. ⓒ연합뉴스/USA TODAY Sports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매니 마차도(31)가 구단 최초·최고 기록에 도전한다.

올 시즌을 앞두고 11년 3억 5000만 달러 연장 계약을 맺은 마차도. 트레이드 변수가 없는 한 은퇴할 때까지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는다. 그동안 샌디에이고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오랜 시간 샌디에이고와 동행을 이어가는 만큼, 프랜차이즈 역사까지 새로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는 1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마차도의 연장계약 기자회견을 가졌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도 이 소식을 전했다. 마차도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나와 구단은 긴 대화를 나눴다. 좋은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나는 항상 샌디에이고 일원이 될 생각이었다. 샌디에이고에 우승을 안기고 싶다. 남은 커리어 동안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게 돼 영광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2019년 샌디에이고와 10년 총액 3억 달러 규모에 FA 계약을 맺은 마차도. 선수가 계약 첫 5년 후 옵트아웃을 선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마차도는 올 시즌이 끝나면 FA 시장에 나설 것이라 예고했고, 샌디에이고는 마차도를 붙잡기 위해 거액을 투자했다.

▲ 매니 마차도 ⓒ스포티비뉴스DB
▲ 매니 마차도 ⓒ스포티비뉴스DB

샌디에이고와 동행을 이어가는 마차도는 정상 등극을 바라본다. 1969년 창단한 샌디에이고는 아직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따내지 못했다. 1984년과 1998년 내셔널리그 우승이 구단 최고 성적이다. 우승에 목마른 샌디에이고. 만약 샌디에이고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한다면, 마차도도 프랜차이즈 최초 우승 멤버가 된다.

마차도는 샌디에이고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가 될 가능성도 크다. 샌디에이고 최다 홈런 주인공은 네이트 콜버트다. 1969년부터 1974년까지 샌디에이고 소속이었던 콜버트는 163홈런을 쳤다. 마차도는 샌디에이고 이적 후 108홈런을 때려냈다.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우려면 홈런 56개 필요하다. 두 시즌 동안 28홈런을 쳐낸다면, 구단 역사를 경신할 수 있다.

여기에 샌디에이고 소속 선수로는 처음으로 3000안타 500홈런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커리어 통산 1597안타 283홈런을 기록 중인 마차도. 향후 11년 동안 연평균 127.5안타 19.7홈런을 기록한다면 가능한 이야기다. 매체에 따르면 ‘토니 그윈과 토니 헨더슨이 통산 3000안타를 때렸다. 500홈런은 마차도가 처음일 것이다’고 전했다.

구단 역사상 최고 대우를 받은 마차도. 이제 프랜차이즈 역사를 쓸 일만 남았다. 11년 동안 마차도가 샌디에이고의 역사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샌디에이고 3루수 매니 마차도. ⓒ 스포티비뉴스 DB
▲ 샌디에이고 3루수 매니 마차도. ⓒ 스포티비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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