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JTBC 예능프로그램 '손 없는 날'이 종영한다.

2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JTBC 예능프로그램 '손 없는 날'이 오는 14일 방송하는 15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JTBC 관계자는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손 없는 날'은 3월14일 방송되는 15회를 마지막으로 시즌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2 재개에 대해서는 "다음 시즌은 미정으로 추후 논의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손 없는 날'은 낯선 곳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시민들이 이사를 결심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아 가는 프로그램. 결혼 후 분가, 인생 첫 독립, 가족의 증가와 축소 등 삶의 오르막과 내리막의 정점에서의 ‘이사’에 얽힌 현재 진행형 이야기다.

신동엽이 오랜만에 선택한 야외 예능프로그램이자 한가인과의 만남, '유퀴즈' 출신 제작진 조합으로 관심을 모았다. 자극적이지 않은 비연예인 출연자들의 일상과 이야기를 담아 공감대를 자극했으나 시청률은 저조했다.

지난 1월 20일 0.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한데 이어 2월 14일 방송에서는 0.3%의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쉽게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