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한참 멀었는데...159㎞ 강속구에 한 번, 19살 나이에 두 번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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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망주 앤드류 페인터가 강속구를 던져 이목을 끌었다.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봄이지만, 페인터는 100마일에 육박하는 빠른공을 꽂아 넣으며 이목을 끌었다. 정규시즌 개막까지 한 달이 남았지만, 이미 컨디션을 100%까지 끌어올린 모양이다. 19살이라는 나이도 대중을 놀라게 했다.
페인터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해몬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이날 2이닝 3피안타 1실점 1탈삼진으로 등판을 마쳤다. 이날 페인터는 총 투구수 29개를 소화했고, 패스트볼(19개)과 커터(6개) 슬라이더(3개) 커브(1개)를 점검했다.
강속구를 뿌리며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페인터다. 1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카를로스 코레아를 상대한 페인터는 99마일(159㎞)짜리 패스트볼을 꽂아 넣었다. 계속해서 투구를 이어간 페인터는 완벽하진 않았지만, 성장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페인터는 2021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3순위로 필라델피아에 입단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고 있는 페인터는 지난 시즌 22경기에서 103⅔이닝 6승 2패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는 미네소타전을 마친 뒤 ‘페인터는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냉정함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19살이지만, 그렇게 행동하지 않는다. 모두가 그렇게 말한다’며 페인터에 호평을 내렸다.
로코 발델리 미네소타 감독도 “19살이라고 믿기지 않는다. 나는 그 나이 때 대학교에서 러닝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페인터는 빅리그에 입성하기 직전이다”며 페인터의 호투에 찬사를 보냈다.
어린 나이에도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페인터. 필라델피아 유력 5선발 후보다. 매체는 ‘페인터의 엄청난 재능, 비범할 정도의 침착함, 조용한 자신감을 갖췄다. 디펜딩 내셔널리그 챔피언인 필라델피아의 5선발 투수가 될 수 있는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페인터는 등판을 마친 후 “내가 던진 커터에 만족한다. 패스트볼을 꽤 많이 던졌다. 스트라이크존에 더 많이 들어갔으면 좋았을 것 같다. 다음 경기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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