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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REVIEW]조규성 PK 골 전북, 아코스티 동점골 수원과 1-1 무승부

작성일: 2023.03.05 15:54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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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현대는 수원 삼성전에서 조규성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갔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전북 현대는 수원 삼성전에서 조규성의 페널티킥 골로 앞서갔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수원 삼성도 아코스티의 동점골로 따라왔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수원 삼성도 아코스티의 동점골로 따라왔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이성필 기자] 전주성 대첩의 승자는 없었다. 

전북 현대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첫 승을 미뤘다. 

개막전에서 각각 울산 현대와 광주FC에 한 골 차로 패했던 전북과 수원 모두 승리가 절대 필요했다. 자칫 초반 흐름을 무승으로 가져가면 A매치 휴식기 이후가 더 힘들어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양팀의 균형은 페널티킥으로 깨졌다. 전반 9분, 조규성이 슈팅하지 못하고 흐른 볼을 아마노가 페널티티지역 오른쪽에서 잡으려 시도하자 불투이스가 발을 내밀어 걸었고 김종혁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조규성이 나섰고 페널티아크 앞으로 성큼성큼 접근하더니 그대로 오른발 슈팅, 골망을 갈랐다. 

반전이 필요했던 수원은 16분 22세 이하(U-22) 공격수였던 박희준, 김주찬을 모두 빼고 안병준, 아코스티를 투입하며 본격적인 공격을 알렸다. 21분 안병준의 프리킥이 골대 위로 지나면서 전북 수비진에 긴장감을 줬고 26분 왼발이 주발인 이기제가 오른발 슈팅으로 정민기 골키퍼를 현혹했다. 

한 골 승부는 계속됐다. 43분 수원 바사니가 시도한 회심의 슈팅은 골대 옆으로 지나갔다. 추가시간 김보경이 김문환의 볼을 가로채 안병준에게 패스했고 슈팅하려던 순간 박진섭이 막아내며 동점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 치열하게 싸운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 ⓒ한국프로축구연맹
▲ 치열하게 싸운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 ⓒ한국프로축구연맹

 

후반 시작 후 전북은 홍정호를 빼고 정태욱을 투입하며 수비에 변화를 줬다. 전북 입장에서는 정확도 높은 공격 시도가 필요했고 10분 송민규가 흘린 볼을 김진수가 뒤에서 뛰어와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골대 오른쪽 밖으로 나갔다. 기회를 놓친 전북에 수원이 동점골로 대답했다. 14분 아코스티가 아크 오른쪽에서 김진수의 대인 방어를 이겨내고 왼발 슈팅, 골대 왼쪽 구석을 찢었다. 

다급했던 전북은 22분 송민규를 빼고 문선민을 넣으며 측면 공격 속도를 높였지만, 좌우 측면 수비수 김진수-김문환이 계속 뚫리면서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30분 부상으로 아마노가 빠지고 높이의 구스타보가 등장해 조규성과 투톱으로 뛰었다.

그러나 미드필드가 헐거워졌고 40분 안병준과 고승범이 연이어 크로스바와 왼쪽 골대를 때리는 헤더로 1만9천660명의 관중을 놀라게 했다. 곧바로 전북은 한교원을 넣으며 골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상황은 정신 없이 흘러갔고 결국 결승골 없이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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