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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 넣고 소극적 경기 운영 김상식 "저부터 반성한다"

작성일: 2023.03.05 16:34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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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이성필 기자] "저부터 반성한다."

선제골 이후 소극적인 경기 운영을 했던 선수단을 질책하며 개선을 강조한 김상식 전북 현대 감독이다. 

전북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 1-1로 비겼다. 울산 현대와의 개막전에서 1-2로 패한 뒤 승리 사냥에 또 실패했다. 

김 감독은 "많은 팬 앞에서 결과를 가져와야 했지만, 미안함이 컸다. 선제골을 넣고 소극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분위기가 수원으로 넘어간 것 같다. 저부터 반성하고 잘 추슬러서 다음 경기에 잘하겠다"라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선제골 이후 흐름이 왜 수원으로 넘어갔을까. 김 감독은 "첫 골이 나오기 전까지는 수비라인도 올리고 압박도 좋았다. 그 이후 미드필드 싸움에서 뒤지지 않았나 싶다. 컨디션 조절은 좋았고 최선을 다하고 있고 준비도 잘했지만, 아쉬움이 크다"라고 말했다. 

아무리 그래도 팬들이 공격하라고 외치는데 수비적인 경기를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김 감독은 "골이 들어가고 그로 인해 승리할 수 있다는 자만감이 있을 수도 있다. 선수들에게 강하게 요구해야 했다. 저부터 반성한다. 적극적으로 하려고 했던 축구를 더 보여주기 위해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고 보완해서 하겠다"라며 개선을 약속했다. 

측면 공격수 이동준의 부상 이탈은 고민이다. 김 감독은 "이동준은 우리 팀에 필요한 자원이다. 첫 경기에서 부상 당해 아쉬움이 크다. 안드레가 운동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 충분히 보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했다.  

페널티킥으로 골을 넣었던 조규성에 대해서는 "선제골을 넣어서 기대했지만, 조금 몸이 무겁고 급하지 않았나 싶다. 연계 플레이나 상대가 강하게 맞서면 영리하게 풀어나가야 한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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