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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홈런칠까?" 오타니 3번 DH 선발…무라카미 4번에서 6번으로 '강등'

작성일: 2023.03.07 17:5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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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야구 대표팀 오타니 쇼헤이의 후추 그라인더 세리머니. ⓒ연합뉴스
▲ 일본 야구 대표팀 오타니 쇼헤이의 후추 그라인더 세리머니.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경기 3홈런 나올까."

일본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이 본선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6일 한신전에서 '무릎쏴' 포함 연타석 홈런으로 메이저리그 MVP의 위용을 과시한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는 그대로 3번 지명타자를 유지한다. 

일본 풀카운트는 7일 오타니의 이틀 연속 중심타순 기용 소식을 전하며 "6일 무릎을 꿇으면서 한손으로 백스크린 오른쪽에 떨어지는 3점 홈런을 쳤고, 또 5회에도 3점 홈런을 날렸다. 일본에서 경기하는 것은 닛폰햄 소속이던 2017년 10월 9일 라쿠텐전 이후 1974일 만인데, 3타수 2안타 2홈런 6타점으로 날아다녔다"고 보도했다. 

4번타자가 처음 바뀌었다. 지난달 연습경기부터 6일 한신전까지 4번 자리를 지켰던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가 6번으로 밀려나고,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이 오타니 뒤를 받친다.

무라카미는 연습경기에서 12타수 1안타 3볼넷 2삼진에 그쳤고, 6일 한신과 평가전에서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주전 2루수로 기대를 모았던 '한국전 강자' 야마다 데쓰토(야쿠르트) 역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야마다는 연습경기와 평가전을 합해 13타수 무안타 6삼진으로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라스 눗바(중견수)-곤도 겐스케(우익수)-오타니(지명타자)-요시다(좌익수)-오카모토 가즈마(1루수)-무라카미(3루수)-마키 슈고(2루수)-겐다 소스케(유격수)-가이 다쿠야(포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일본은 이 경기에 대표팀 투수를 쉬게 할 계획이다. 지명투수풀에 속한 '상비군 투수' 다네이치 아쓰키와 이와시타 다이키(이상 지바롯데), 야마자키 소이치로(오릭스)가 일본 소속으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선발투수는 다네이치다. 대표팀 투수 중에서는 우다가와 유키(오릭스)만 등판한다. 

한편 한국은 앞서 열린 한신과 경기에서 7-4 승리를 거두고 최종 점검을 마쳤다. 김혜성(키움)이 대표팀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선발 박세웅(롯데)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3점 리드에서 등판한 정철원(두산)은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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