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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파이널2 영상] '1차전 침묵 깬' 커리, 대승 이끈 '야투율 63.6%'

작성일: 2016.06.06 11:25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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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투 성공률 63.6%를 기록하며 파이널 2차전 대승을 이끈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픈 커리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1차전 부진을 깨끗이 만회했다. 야투 성공률을 60%대로 끌어올리며 팀이 일방적인 경기 흐름을 보이게 했다. 스테픈 커리(28,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적중률 높은 뜨거운 슛 감각을 자랑하며 파이널 2차전 완승을 이끌었다.

커리는 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미국 프로 농구(NBA) 파이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2차전서 18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10-77 승리에 크게 이바지했다. 야투 11개를 시도해 이 가운데 7개를 림 안에 꽂았다. 필드골 성공률 63.6%를 수확하며 1차전 때보다 36.9%p를 높였다.

전반에만 12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해 1차전과는 다른 경기 내용을 보였다. 팀이 52-44로 2쿼터를 앞선 채 마무리하는 데 이바지했다. 3점슛 2개를 포함해 야투 9개를 던져 5개를 집어 넣었다. 야투 성공률 55.6%를 올렸다. 뜨거운 슛 감각으로 팀이 코트를 넓게 쓰는 데 기여했다.

52-46으로 앞선 3쿼터 1분 42초쯤 클리블랜드 코트 오른쪽 45도에서 깨끗한 3점슛을 터트렸다. 볼 없는 지역에서 스크린 없이 수비수를 순간적으로 따돌린 뒤 45도로 들어가 오픈 기회를 잡았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동료의 효과적인 움직임을 놓치지 않고 제대로 된 타이밍에 찔러 준 'A 패스'도 일품이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장거리 3점슛으로 2만여 홈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85-62로 앞선 4쿼터 2분 17초에는 속공 상황에서 상대 코트로 넘어가는 발보사의 득점을 돕는 환상적인 원 핸드 패스로 점수 차를 25점으로 벌리는 데 한몫했다. 이때 사실상 승리의 추가 골든스테이트 쪽으로 기울었다.

커리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서부 콘퍼런스 결승 7경기에서 평균 27.9득점 6.3리바운드 5.9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41.6%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발목·무릎을 다치며 경기력이 다소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대권 무대를 앞두고 컨디션을 회복했다.

이번 시리즈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1차전에서 자신에 대한 클리블랜드의 압박 수비에 밀려 야투 성공률 26.7%에 그쳤다. 그러나 2차전에선 펄펄 날았다. 상대 수비진의 무게중심이 3점 라인 바깥에 집중된 점을 역이용해 동료를 살리는 어시스트와 효율적인 볼 없는 움직임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커리의 야투 성공률 63.6%는 이러한 양상을 오롯이 나타내는 상징적인 숫자였다.

[영상] NBA파이널2 스테픈 커리 활약상 ⓒ 스포티비뉴스 장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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