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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샛별' 임은수, "와그너 격려와 조언에 힘 얻어"

작성일: 2016.06.06 17:59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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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은수가 올댓스케이트2016 아이스쇼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목동, 조영준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 가운데 한 명인 임은수(13, 한강중)가 첫 아이스쇼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임은수는 6일 오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올댓스케이트2016 아이스쇼에 출연했다. 임은수는 2부 공연에서 발랄한 분위기의 'Let's have a kiki'를 연기했다. 그는 어린 나이를 믿기 어려운 다양한 표정 연기와 손동작을 보여 줬다.

그는 지난 시즌보다 한층 발전한 표현력을 펼쳤다. 임은수는 지난 2월 전국동계체전 여자 초등부 A조에서 우승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공연을 마친 그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만났는데 이제 헤어질 것을 생각하니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연에 출연한 선수들에게 많이 배웠다. 경기를 앞두고 몸을 푸는 자세 등이 다른 느낌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에서 임은수는 자신의 우상 가운데 한 명인 애슐리 와그너(25, 미국)를 만났다. 지난 3월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와그너는 미국 여자 싱글을 대표하는 선수다.

임은수는 "나와 나이 차가 많이 나서 많이 예뻐해 주고 연습 중간중간 격려도 해 주고 조언도 해 주셨다"고 말했다.

임은수는 오는 2016~2017 시즌 본격적으로 주니어 무대에 데뷔한다. 8월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을 앞두고 있는 그는 "국제 대회에 나가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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