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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신이다' 파장 가요계까지…아이돌 팬덤 신나라레코드 불매 운동[이슈S]

작성일: 2023.03.09 09:41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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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신이다' 포스터. 제공| 넷플릭스
▲ '나는 신이다' 포스터. 제공| 넷플릭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 공개 후 가요계가 쑥대밭이 됐다.

그룹 DKZ(디케이지) 경윤 부모를 둘러싼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의혹이 커지다 못해 경윤 본인에게까지 옮겨간 가운데,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는 '나는 신이다'에서 재조명된 신나라레코드에 대한 불매 운동이 시작됐다.

'나는 신이다'에서는 경기도 이천에 아가동산을 만들어 신처럼 군림하던 김기순이 등장한다. 김기순은 신도들에게 중노동을 강요하고 자기 뜻을 거스르는 신도는 다른 신도들이 직접 두들겨 패기까지 해 사망에 이르게 한 장본인으로 지목됐다.

이 과정에서 신나라레코드는 김기순을 배불려준 핵심 수입원으로 등장한다. 김기순은 신도들이 낸 돈으로 1982년 신나라레코드의 전신인 신나라유통을 설립했고,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는 방식으로 회사를 키워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돈'을 쓸어담은 것으로 전해진다.

신나라레코드는 아이돌 팬덤에서는 친숙한 이름이다. 1세대 아이돌 시절부터 K팝 음반 등을 판매하며 팬사인회 등을 진행 중으로, 현재도 수많은 그룹의 팬사인회, 포토카드 증정 및 사인 폴라로이드 추첨 등 각종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다.

사실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신나라레코드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 것이 하루 이틀 일은 아니다.

그러나 '나는 신이다'에서 7살 최모 군 등 어린 아이까지 자신에게 잔혹하게 살해했으나 정작 살인 등에 대해서는 무죄를 받았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이로 인해 이제는 더이상 스타를 향한 순수한 사랑이 범죄로 악용돼서는 안 된다는 아이돌 팬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김기순은 현재도 신나라레코드 회장으로, 대표 역시 김기순의 최측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이제는 뿌리 뽑아야 한다"고 신나라레코드 불매 운동에 나서 이들의 보이콧이 현실화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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