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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리그 4위 위협 받으면 콘테 경질한다

작성일: 2023.03.10 23:02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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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왼쪽부터) ⓒ 연합뉴스/AP
▲ 손흥민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왼쪽부터) ⓒ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재계약은 없다. 당장 이번 시즌도 끝까지 갈수 있을지 알 수 없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즉시 해고할 생각이 없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4위 자리를 위협 받는다면 생각을 바꿀 수 있다. 시즌 중 경질이 일어날 수 있다"고 알렸다.

콘테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다. 연장계약은 없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도 우승하지 못한 콘테 감독과 동행을 이어가지 않기로 했다.

2021년 11월 누누 산투 후임으로 부임한 콘테 감독은 초반 큰 기대를 모았다. 유벤투스, 첼시, 인터 밀란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던 '우승 청부사'였기 때문이다.

2008년 이후 우승이 없는 토트넘이다. 콘테 감독 부임과 동시에 대대적인 투자도 잇따랐다.

이적 시장에서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페드로 포로 등을 영입했다. 모처럼 통 큰 투자를 했는데 결과는 이번에도 무관이다.

FA컵, 리그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떨어졌다. 남은 건 프리미어리그뿐이다.

이마저도 1위 아스널과는 승점 15점 차로 뒤져있다. 3점 차로 추격하고 있는 5위 리버풀부터 뿌리쳐야 한다.

남은 시즌 토트넘의 현실적인 목표는 리그 4위를 지키는 것이다.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한다면 구단 수익 감소는 물론이고 에이스 해리 케인이 떠날 수 있다.

시즌 막판이라도 순위가 떨어지면 콘테 감독은 경질된다. 토트넘이 접촉 중인 새 감독 후보는 다양하다. 토마스 투헬부터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스티븐 쿠퍼, 올리버 글래스너, 루이스 엔리케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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