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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부업 다녀온 양현종·이의리, 개막 전 투구수가 과제다 [SPO 고척]

작성일: 2023.03.15 12:4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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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국 감독 ⓒ곽혜미 기자
▲ 김종국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이 대표팀에서 돌아온 선수들의 복귀 일정을 밝혔다.

김 감독은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대표팀 갔던 선수들은 오늘 쉬고 내일부터 광주에서 훈련한다. 18일 광주 시범경기부터 팀에 합류할 것"이라고 일정을 설명했다.

KIA는 이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 투수 양현종, 이의리, 외야수 나성범이 승선했다. 양현종은 호주전에 나와 아웃카운트 없이 3피안타(1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이의리는 일본전에서 ⅓이닝 3볼넷 1탈삼진 무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나성범은 2경기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김 감독은 "양현종과 이의리는 투수코치와 상의를 했는데 투구수를 좀 올려야 한다. 최대한 빠른 시기에 시범경기에 등판시킬 계획이다. 생각해놓은 선발 로테이션 순서는 있는데 컨디션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난감해 했다. 개막이 코앞인데 양현종은 7구, 이의리는 22구를 던진 게 다였기 때문.

김 감독은 이어 "이의리와는 잠깐 이야기를 했다. 힘으로만 승부해서는 안되고 제구가 있어야 한다. 선발 스타일이라 불펜에서 안됐던 것 같다. 좋은 경험 했다고 생각하고 다음에 뽑히면 더 잘할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인터뷰 말미 김 감독은 "대표팀에 나갔던 선수들 모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을텐데 회복 잘해서 어느 팀이든 시범경기 잘 해서 시즌을 잘 치렀으면 좋겠다. 결과는 안 좋았지만…"이라고 말끝을 흐리다 "걱정이 많다"고 아쉬움 짙은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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