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 게임노트] ‘송영진 149㎞ 무실점+전의산 대포’ SSG, 롯데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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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김태우 기자] 투‧타에서 젊은 선수들이 고루 힘을 낸 SSG가 주축 선수들이 대거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상황에서도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
SSG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와 경기에서 상대 타선을 2실점으로 막은 마운드의 호투에 이어 차근차근 점수를 뽑은 끝에 4-2로 이겼다.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무승에 그친 SSG는 14일 삼성과 시범경기에서 승리한 뒤 2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2연패를 기록했다.
SSG 마운드가 좋은 기세를 선보였다. 선발로 나선 루키 송영진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백승건(2이닝), 신헌민(1이닝), 고효준(1이닝)이 차례로 나와 롯데 타선을 묶었다. 타선에서는 전의산이 솔로포를 기록했고 조형우 김규남 안상현이 각각 2안타씩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롯데는 선발 이민석이 최고 시속 152㎞의 강속구를 던지는 등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신인들이 대거 마운드에 올라 1이닝씩 기회를 얻은 가운데 이태연 석상호가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다만 타선이 2안타에 머물며 공격에서 흐름을 만들어가지 못했다.
0-0으로 맞선 3회 SSG가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 최경모가 볼넷을 골랐고, 1사 2루에서 최준우의 볼넷에 이어 2사 후 한유섬이 적시타를 터뜨렸다. 4회에는 추가점이 났다. 선두 김규남의 우전안타, 안상현의 우전안타, 김정민의 볼넷으로 베이스를 꽉 채운 SSG는 최경모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1점을 보탰다.
2-0으로 앞선 7회에는 1사 후 대타 전의산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리며 1점을 추가했고, 2사 후 최주환의 중전안타, 조형우의 우전안타, 그리고 김규남의 우전 적시타가 터지며 4-0으로 앞서 나갔다.
롯데는 7회 무사 1,2루 기회를 놓쳤으나 8회 2점을 추격했다. 선두 이학주의 볼넷, 1사 후 김민석의 볼넷으로 1,2루 기회를 잡았고 김주현의 좌전 적시타, 안권수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따라 갔다. 그러나 더 추격하지는 못했고, 스코어 변동 없이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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