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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해보였나" 혹평 딛고 2위 출발…박성광 '웅남이'가 만든 반전[이슈S]

작성일: 2023.03.23 10:56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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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남이. 제공ㅣ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
▲ 웅남이. 제공ㅣ웅남이문화산업전문회사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영화 '웅남이'가 혹평을 딛고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하며 반전 드라마를 쓰기 시작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2일 개봉한 '웅남이'(감독 박성광)는 첫날 2만7698명이 관람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1위는 200만을 돌파한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이다.

'웅남이'는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웅남이의 좌충우돌 코미디다. 박성웅 이이경 최민수 염혜란 오달수 등이 출연했으며, 무엇보다 개그맨 출신 영화감독 박성광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개봉 직전 언론시사회 이후 한 평론가가 "여기가 그렇게 만만해 보였을까"라는 한줄 평을 남겨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영화 자체가 아닌 개그맨 출신 감독을 향한 편견이 담긴 노골적인 부정적 평가가 오히려 대중에게 반발심을 일으켰다.

그러나 이 한줄평이 오히려 홍보에 도움이 된 탓일까, '웅남이'는 성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어 흥미로움을 더한다.

박성웅, 박성광 감독의 열혈 홍보 열정에 이어 '웅남이'가 흥행 순항을 이어갈 수 있을지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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