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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5K+구자욱 멀티히트’ 삼성, 키움 꺾고 시범경기 5연승[고척 게임노트]

작성일: 2023.03.23 15:46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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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시범경기 5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은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시범경기에서 6-5로 이겼다. 5연승을 질주한 삼성의 시범경기 전적은 7승 2패가 됐다. 반면 2연승이 중단된 키움의 성적은 3승 5패 1무가 됐다.

경기에서는 원태인의 호투가 돋보였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다녀온 후 처음으로 시범경기에 나선 원태인은 4이닝 5탈삼진 퍼펙트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호세 피렐라가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고, 구자욱도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멀티히트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삼성은 2회 김태훈의 안타, 윤정빈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2루 찬스 때 이재현의 우전 안타로 1점을 선취했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2회 곧바로 5점을 헌납했다. 선발 장필준이 키움 타선에 난타 당했다. 김태진에게 중전 안타, 이형종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시킨 뒤 송성문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위기를 끊어내지 못했고 역전을 허용했다.

삼성 타선도 힘을 냈다. 3회 구자욱이 좌월 2루타로 출루한 데 이어 호세 피렐라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4회에는 결국 경기를 뒤집었다. 바뀐 투수 오상원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윤정빈과 이재현이 볼넷으로 출루해 1사 1,2루 찬스를 잡은 삼성. 강한울의 1타점 우전 안타로 턱밑까지 추격했다. 그리고 구자욱의 우중간 3루타로 2점을 뽑아내 역전했다.

한 점 차 리드를 마운드도 잘 지켜냈다. 4회 등판한 원태인이 7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이어 등판한 박세웅이 8회를, 홍정우가 9회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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