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울산 우승 이끈 '헝가리 K리거'…A매치 결승골 활약

작성일: 2023.03.24 14:00 박대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마틴 아담(가운데) ⓒ 한국프로축구연맹
▲ 마틴 아담(가운데)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지난해 울산 현대의 17년 만에 K리그1 우승에 일조한 장신 스트라이커 마틴 아담(28, 헝가리)이 A매치 데뷔골을 결승골로 장식하며 유로 2024 예선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아담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에스토니아와 친선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 전반 41분 선제 결승골을 책임지며 헝가리의 1-0 승리에 한몫했다.

팀 동료 졸트 칼마르 슈팅을 방향만 살짝 바꾸는 절묘한 헤더로 골문을 갈라 스코어 균형을 깼다.

A매치 입성 1년 만에 마수걸이 골을 넣었다. 지난해 3월 25일 세르비아와 친선전에 교체로 국가대표 신고식을 치른 아담은 A매치 11번째 경기에서 데뷔골을 쏘아올렸다.

K리그에서 보여준 특유의 '두 팔 벌리기' 세리머니를 이날도 펼쳐 울산을 비롯한 국내 팬들 눈길을 사로잡았다.

190cm 95kg에 이르는 당당한 신체조건을 보유한 아담은 지난해 8월 울산에 입단해 '승리의 파랑새'로 단박에 자리했다. 시즌 절반만 뛰고도 14경기 9골 4도움을 거둬 울산의 17년 만의 K리그 정상 복귀에 크게 기여했다.

백미는 전북 현대와 지난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떠뜨린 연속골이다. 아담은 후반 추가시간에만 두 골을 몰아쳐 팀의 극적인 2-1 역전승에 이바지했다.

2위 전북과 승점 차를 8로 벌리고 매직넘버를 3으로 줄이는 데 공헌했다. 사실상 우승을 확정짓는 하이라이트 필름에 아담 득점 장면이 자리하고 있다.

유로 대회 전 마지막 모의고사를 기분 좋게 마친 헝가리는 오는 28일 불가리아를 상대로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예선을 시작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