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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남' 포터, 첼시서 경질되자마자 레스터가 눈독

작성일: 2023.04.03 21:05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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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레이엄 포터.
▲ 그레이엄 포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성적 부진과 선수단 장악 실패로 불명예스럽게 경질됐다. 그럼에도 레스터 시티는 영입 1순위로 꼽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일(이하 한국시간) "레스터가 첼시에서 내쳐진 그레이엄 포터를 새 감독으로 데려오려 한다. 올 시즌 강등권을 피하고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한다면 포터 영입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스터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19위에 처져있다. 이대로라면 다음 시즌은 2부 리그에서 시작하게 된다.

지난 1일 크리스탈 팰리스에 1-2로 지자 구단 수뇌부는 칼을 빼들었다. 2019년 부임 이후 팀을 지휘했던 브랜든 로저스와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

5년 6개월의 기존 계약 기간이 다 끝나지 않았고 1,000만 파운드(약 162억 원) 가량의 위약금이 있는 상태. 레스터 내부에선 "팀이 강등권까지 떨어졌다. 마땅한 대안이 없었다"고 경질 이유를 설명했다.

얼마 있지 않아 포터도 첼시에서 내쳐졌다. 첼시 감독으로 부임한지 7개월 만이다.

포터가 있었을 때 첼시는 7승 5무 8패로 승률 5할이 되지 않았다. 리그 11위까지 고꾸라지자 토드 보엘리 구단주가 마음을 바꿨다. 게다가 선수단 내부에서 포터에게 반기를 든 선수들도 나타났다. "이번 시즌 포터 경질은 없을 것"이란 약속을 뒤집었다.

레스터는 포터에게 관심이 크다. 포터가 첼시 감독으로 오기 전, 브라이튼 사령탑 시절부터 그를 높게 평가했다.

당장은 강등을 피하는 게 우선이지만, 장기적으로 포터 감독 체제를 계획한다. 첼시에서의 실패는 염두에 두지 않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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