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m 앞에서 크로스 놓쳤다…'1574억' 공격수의 마무리 "당황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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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인터 밀란의 로멜루 루카쿠(29)가 골을 놓치고 말았다.
인터 밀란은 2일(한국시간) 피오렌티나와 2022-23시즌 세리에A 28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인터 밀란은 시즌 끝까지 순위 경쟁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날 승점을 따내지 못하면서 2위 라치오와 격차가 벌어졌다. 라치오는 인터 밀란보다 한 경기 덜 치르면서 승점 2점을 앞서 가고 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루카쿠는 3번의 슈팅을 시도하면서 활동량을 보였다. 그러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 3분에 나온 크로스를 놓치고 말았다. 결국 인터 밀란의 패배를 막아내지 못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야드(약 5.6m) 밖에서 수비수가 없었지만 골을 놓치면서 새로운 최저치를 기록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루카쿠는 올 시즌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라며 "첼시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은 올 시즌 이후 루카쿠를 복귀시킬 수 있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러나 루카쿠가 무득점에 그치면서 포터 감독이 그의 복귀 가능성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가장 아쉬운 장면은 후반 3분에 나왔다. 왼쪽에서 올라온 오른발로 뻗어 마무리하려고 했지만 그대로 공이 흘러가고 말았다. 수비수와 골키퍼가 없었기 때문에 발만 갖다대면 바로 득점이 나올 수 있었다.
이탈리아 기자 니마 루드사리는 "정말 당황스럽다. 프로 축구 선수라면 이런 걸 놓치지 않는다. 충격적이다"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편 루카쿠의 미래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루카쿠는 지난 2021년 여름 첼시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9,750만 파운드(약 1,574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첼시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팀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면서 올 시즌 친정팀인 인터 밀란으로 임대 이적을 왔다.
루카쿠는 다음 시즌에도 인터 밀란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러나 첼시도 루카쿠를 활용하려고 한다. 포터 감독은 "그는 우리 선수이긴 하지만 임대 선수이고, 인터 밀란 선수다. 올 시즌을 끝내고, 여름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라며 "내가 많이 존중하고 좋아하는 선수이지만 여름에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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