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퓨처스리그 영상] '1군 복귀 임박' 롯데 노경은, 최종 점검 마쳤다

작성일: 2016.06.13 20:57 박대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위력적인 구위를 보였다. 노경은(32, 롯데 자이언츠)이 퓨처스 리그 경기에서 1이닝을 퍼펙트로 틀어막으며 1군 복귀가 임박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노경은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퓨처스리그 삼성 라이온즈 2군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삼성을 6-3으로 따돌리고 3연승을 달렸다.

첫 타자 이영욱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볼카운트 1-2에서 시속 145km의 패스트볼로 이영욱의 스윙을 헛돌게 했다. 후속 이상훈을 1루수 땅볼로 잡은 노경은은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성규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컨디션 점검을 마쳤다.

▲ 1군 복귀를 눈앞에 둔 투수 노경은 ⓒ 롯데 자이언츠

노경은은 지난달 21일 고원준과 1대1 맞트레이드됐다. 두산 베어스에서 롯데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이적 과정에서 잡음이 일었고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 지난 8일 kt 위즈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이적 후 첫 실전 등판에 나섰다. 이때 3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달라진 경기력을 보였다. 이날 2번째 퓨처스리그 등판에서도 빼어난 구위로 합격점을 받았다. 14일 1군에 등록되기 전 '최종 모의고사'를 뛰어난 성적으로 마쳤다.

새 둥지에서 노경은이 처음 받은 보직은 불펜이다. 그러나 롯데는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을 운용하지 못하고 있다. 브룩스 레일리 정도를 제외하면 마운드에서 6이닝 이상 꾸준히 책임질 선발 요원이 없다. 조시 린드블럼, 박세웅은 기복이 있고 송승준은 부상으로 로스터에서 낙마했다. 김원중, 박진형, 이성민 등으로 선발진 구멍을 메우고 있으나 아직은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평이다.

선발과 불펜이 모두 가능한 '베테랑' 노경은은 언제든 보직을 바꿔 마운드에 오를 수 있다. '초보 사령탑' 조원우 감독의 마운드 운용에 탄력적인 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 선발로 나서지 못한다 해도 불펜에서 이성민 등과 이닝을 길게 책임질 수 있는 롱릴리프 노릇을 할 수 있다. 좀처럼 마운드에서 안정감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롯데로선 경험과 기량을 두루 갖춘 '노경은 카드'는 쓰임새가 많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