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온다던 하퍼, 토미존 수술 역사 바꾸나…실전 복귀 D-2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가 토미존 수술의 역사에 도전한다. 이르면 이틀 뒤인 3일(한국시간) 지명타자로 실전을 치를 예정이다. 지명타자라고 해도 토미존 수술을 받고 이렇게 일찍 복귀한 사례는 없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1일 "하퍼는 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의사를 만난다. 여기서 허락이 떨어지면 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지명타자로 필라델피아 라인업에 복귀한다. 오른쪽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토미존 수술) 후 불과 160만의 복귀"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하퍼는 타자로만 복귀한다. 덕분에 하퍼는 지금까지 기록된 토미존 수술 사례 가운데 가장 일찍 복귀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계획은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결정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하퍼는 지난해 11월 24일 엘라트리체 박사로부터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인대에 문제가 있어 수술은 불가피했다. 그런데 상태가 좋지 않아 보강 수술이 아닌 재건 수술로 방향을 바꿔야 했다. 토미존 수술을 택하면서 예상 재활 기간이 길어졌다. 외야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뛴다고 해도 올해 후반기에나 복귀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필라델피아 구단의 계산은 그대로였다. 그런데 하퍼의 회복 속도가 심상치 않았다. 구단은 재활 프로그램에 속도를 붙였다. 하퍼도 문제 없이 따라왔다. 필라델피아 롭 톰슨 감독은 "몸이 근질근질한가보다. 빨리 나가서 뛰고 싶어한다"고 얘기했다.
하퍼는 당분간 지명타자로 뛰면서 1루수 훈련을 이어간다. 단 수비 복귀까지 서두르지는 않을 생각이다.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올리는 일반적인 과정을 밟지 않는다는 점도 독특하다. 하퍼는 재활경기 대신 라이브 배팅에만 몰두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측은 "재활경기에 장점이 있는지 모르겠다"며 하퍼를 바로 메이저리그 경기에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필라델피아 데이브 돔브로스키 사장은 "놀라운 일이다. 그의 성취가 놀랍다는 얘기다. (의사의 결정이 남았지만)하퍼가 이룬 발전은 경이적이다"라고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속보] 다시 3할 진입 보인다! 이정후, 시즌 27호 2루타 폭발→3G 연속 안타 완성
2026-08-20
-
양키스에서 12승→올스타 선정됐던 좌완 드디어 돌아온다…필라델피아와 ML 계약 합의, 우승 청부사 되나
2026-08-20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