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현 떠났는데"…아무도 믿지 않았던 KGC의 대반란, 통합우승으로 마무리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안양, 이민재 기자] 안양 KGC가 통합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KGC는 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7차전 서울 SK와 홈경기에서 100-97로 이겼다.
4승 3패로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KGC는 2020-2021시즌 이후 2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까지 모두 따낸 통합우승은 구단 통산 두 번째다. 이전에는 2016-2017시즌에 따낸 바 있다. 챔피언결정전 우승은 통산 네 번째다.
KGC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으나 SK에 1승 4패로 무너지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이후 전성현(고양 데이원)이 떠나면서 기존 전력 자체가 더 약해졌다. 사령탑도 바뀌었다. 김승기 감독 대신 김상식 감독 체제에서 새롭게 출발했다. 전력이 약해진 KGC가 우승 후보로 평가받지 못했다.
그러나 KGC는 1라운드부터 세간의 평가를 뒤집었다. 1라운드부터 리그 1위로 올라선 KGC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1위를 내주지 않았다. 와이어 투 와이어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전성현이 빠져도 기존 전력 자체는 탄탄했고, 변준형은 MVP 후보로 올라섰다. 문성곤은 리그 최고의 수비수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고, 관리를 받은 오세근과 벤치 자원의 성장까지 눈부셨다.
김상식 감독 특유의 모션 오펜스도 날카로웠다. 뛰어난 스페이싱과 볼 흐름, 선수들의 움직임으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기존의 3점슛 농구도 불을 뿜었다.
수비도 여전했다. 김승기 감독 체제에서 강력한 수비를 보여준 KGC는 이번 시즌도 그 색깔을 유지했다.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고 이를 속공으로 이어 갔다.
김상식 감독은 따뜻한 리더십을 보였다. 선수단을 믿고 팀워크를 강조했다.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는 데 성공했다.
결국 KGC는 정규리그 우승과 함께 챔피언결정전까지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시즌 도중 열린 동아시아 슈퍼리그까지 석권하면서 3번의 우승과 함께 이번 시즌 최고임을 증명하는 데 성공했다.
관련 추천 기사
프로농구 관련 기사
-
‘韓 최정예 출격’ 중국, 월드컵 예선에서 잡는다…‘최준용 3년 만에 대표팀 복귀’ 아시아 예선 최종명단 발표
2025-11-04
-
[맹봉주의 딥쓰리] 드디어 껍질 깨고 나올까…이원석 "하윤기·이정현과 비교 부담, 멘탈 문제 극복하려 노력 많이 했다"
2025-08-30
-
더 강력한 수비 준비하는 가스공사…강혁 감독 "속공 더 많아질 것"
2025-08-24
-
큰 부상 피한 이정현의 안도 "시즌 뛰는데 이상 없다, 불행 중 다행"
2025-08-17
-
[맹봉주의 딥쓰리] 아시아에서도 최고일까? 이정현 "난 경쟁이 재밌고 기대된다…얼리 엔트리 안 한 것 후회 안 해"
2025-07-10
-
올시즌 프로농구 시청률 0.07%로 주춤…6년만에 0.1% 고지 무너진 KBL
2025-05-23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