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한가인이 신화 속 제우스와 헤라 이야기에 과몰입한 반응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MBN ‘신들의 사생활-그리스 로마 신화2’(이하 ‘신들의 사생활2’) 8회에서는 한가인-설민석-김헌-이창용이 지난주에 이어 출연한 게스트 배다해와 함께 ‘가정의 여신’ 헤라를 주제로 알찬 정보를 제공했다.
앞서 그림이나 조각상에 등장하는 옷차림으로 여신들을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줬던 이창용 도슨트는 이날 “헤라의 미모도 보통이 아니었을 것 같다”는 MC 한가인의 질문에 헤라를 식별하는 꿀팁을 알려줬다.
우선 그는 “헤라는 언제나 위엄 있고 우아한 모습으로 등장한다”며 바티칸 박물관에 있는 헤라의 조각상을 소개한다. 이어 헤라임을 알 수 있는 특징을 조목조목 짚어주며 “아이들과 같이 미술관에 갔을 때, 이런 의미들을 이야기 해주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여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다.
그런데 이때 김헌 교수는 “헤라가 들고 있는 막대기 위에 작은 뻐꾸기 형상이 있었다는 말도 있다”면서, 과거 뻐꾸기로 변신해 헤라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제우스의 이야기를 소환해 헤라의 지고지순한 남편 사랑을 강조한다.
이를 들은 한가인은 “답답한 언니네~”라며 한숨을 쉬고 급기야 “같은 여자로서 이해가 안 가는 게, 남편이 바람 피우는 장면을 목격하면 남편을 잡아야 할 것 같은데, 왜 내연녀나 그 자식들에게 더 화를 냈을까? 헤라가 왜 그런 건지 이해가 안 간다”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자 김헌 교수는 헤라의 심정을 대변하는 생각을 구구절절 들려줬고, 열띤 토론으로 스튜디오가 과열된 가운데, 배다해는 “제우스, 너무 싫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 한가인도 “여자들이면 (제우스의 바람 행각에) 학을 뗄 것”이라고 맞장구쳤다. 나아가, 한가인과 배다해는 “헤라가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라며 이혼을 결심한 헤라의 행보를 응원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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