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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ISSUE]8년 전, 손흥민 대신 마네-마르시알이 토트넘에 갈 수 있었다고?

작성일: 2023.05.26 11:0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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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 받는 손흥민. ⓒ연합뉴스/REUTERS
▲ 토트넘 홋스퍼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 받는 손흥민. ⓒ연합뉴스/REUTERS
▲ 토트넘 홋스퍼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 받는 손흥민. ⓒ연합뉴스/REUTERS
▲ 토트넘 홋스퍼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 받는 손흥민. ⓒ연합뉴스/REUTERS
▲ 토트넘 홋스퍼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 받는 손흥민. ⓒ연합뉴스/REUTERS
▲ 토트넘 홋스퍼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 받는 손흥민.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2015년 여름 바이엘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토트넘 홋스퍼에 입성한 손흥민(31)은 2025년 여름까지 계약했다. 온전히 계약 기간을 채우면 정확히 10시즌을 소화한다. 

이미 토트넘에서 많은 것을 이뤘다. 리그 우승이 없는 것이 아쉽지만, 입성 첫 시즌을 제외한 2016-17 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리그 두 자릿수 골을 기록 중이다. 통산 103호 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나란히 섰다. 

한국인을 떠나 아시아인으로 확대해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면서 낸 기록은 무수히 많다. 현존하는 아시아 최고 선수라는 극찬이 이상하지 않은 이유다. 

이런 손흥민을, 2015년 영입 당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감독은 어르고 달래서 한 시즌 만에 독일로 유턴하려던 마음을 막았고 현재에 이르도록 했다. 

▲ 손흥민은 기록 제조기로 불린다. ⓒ연합뉴스/AFP/EPA
▲ 손흥민은 기록 제조기로 불린다. ⓒ연합뉴스/AFP/EPA
▲ 손흥민은 기록 제조기로 불린다. ⓒ연합뉴스/AFP/EPA
▲ 손흥민은 기록 제조기로 불린다. ⓒ연합뉴스/AFP/EPA

 

흥미로운 것은 25일(한국시간) 영국의 인터넷 매체 '플레닛 풋볼'이 손흥민의 입단 당시를 회상하며 대체 자원으로 토트넘에 올 수 있었던 자원을 소개했다는 점이다.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 소속으로 모든 대회에 총 371경기를 뛰었고 145골을 넣었다. 이 기간 손흥민은 세계 최고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 영입 전 다수의 공격수 영입을 검토했다. 가장 유력 후보 중 하나가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였다고 한다. '마네는 사우스햄턴에서 좋은 데뷔 시즌을 보냈고 영입 제안이 많았다. 토트넘도 원했지만, 영입 시도에 실패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원했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이 마네의 연봉 제안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결국, 마네는 3,400만 파운드(당시 기준 약 540억 원)에 리버풀도 이적했다'라고 전했다. 

마네는 2018-19 시즌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당시 아스널, 현 첼시)과 함께 22골로 공동 득점왕에 올랐고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정상도 맛봤다. 당시 준우승이 손흥민의 토트넘이었다. 이후 2019-20 시즌 리버풀의 PL 정상을 이끌었다. 마네라면 충분히 인정 가능한 공격수다. 

다른 자원은 사이도 베라히노(AEL 리마솔)다. 베라히노는 2014-15 시즌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언에서 뛰며 13위 정착에 38경기 출전 14골 1도움으로 기여했다. 21살로 미래가 창창했다. 토트넘이 제안했지만, 웨스트 브롬위치는 화를 내며 제안을 거절했다고 한다. 베라히노도 태업을 거듭했고 이후 기량 저하로 스토크 시티, 셰필드 웬즈데이 등을 전전하다 현재는 키프로스의 AEL 리마솔에서 뛰고 있다.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방출이 유력한 앙토니 마르시알도 있었다고 한다. 당시 토트넘은 마르시알 영입에 필사적이었다. 마르시알은 AS모나코에서 35경기 9골로 '제2의 티에리 앙리' 소리를 들었다. 포체티노 감독이 강하게 원했고 토트넘은 1,500만 파운드(약 245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놀랍게도 마르시알은 맨유를 택했다. 당시 맨유는 3,600만 파운드(약 590억 원)의 이적료를 지급했다. 돈 앞에 장사 없었고 마르시알은 일관성 없는 선수의 대명사가 됐다. 꾸준한 손흥민과 비교되는 마르시알이다. 

▲ 손흥민 대신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던 사디오 마네. 리버풀을 택했다.
▲ 손흥민 대신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던 사디오 마네. 리버풀을 택했다.
▲ 키프로스 리그에서 뛰고 있는 사이도 베라히노.
▲ 키프로스 리그에서 뛰고 있는 사이도 베라히노.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앙토니 마르시알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앙토니 마르시알
▲ 우크라이나 출신 안드리 야르몰렌코
▲ 우크라이나 출신 안드리 야르몰렌코

 

안드리 야르몰렌코(알 아인)도 있었다. 디나모 키이우(우크라이나)에서 뛰고 있던 그는 2017-18 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택했다. 2018년 여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통해 PL과 인연을 맺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매체는 '토트넘과 1,060만 파운드(약 173억 원)의 이적료에 협상했지만, 무산됐다. 2018년 웨스트햄이 2,000만 파운드(약 327억 원)에 영입했다'라고 설명했다. 웨스트햄에서도 적은 골로 결국 아랍에미리트(UAE)행 티켓을 끊었다.

이 외에도 피오렌티나 시절 영입하려 했던 요십 일리치치(마리보르)와 에스파뇰, 레알 마드리드, 나폴리 등에서 뛰었던 호세 카예혼(그라나다), 맨시티 유스 출신으로 릴, 모나코 등을 누볐던 로니 로페스(트루아) 등이 손흥민의 영입 경쟁자였다고 전했다. 마네를 빼면 손흥민의 아성을 넘기는 힘든 자원들이다.  

▲ 요십 일리치치
▲ 요십 일리치치
▲ 호세 카예혼
▲ 호세 카예혼
▲ 로니 로페스
▲ 로니 로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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