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 곧 2군 경기 나온다' 롯데 상승세에 화룡점정 찍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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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윤욱재 기자] 마침내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롯데 외국인타자 잭 렉스(30)의 이야기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과의 경기를 앞두고 렉스의 일정에 대해 밝혔다.
렉스는 현재 무릎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있는 상황. 지난 16일 대전 한화전이 마지막 경기로 남아 있다.
지난 해 DJ 피터스의 대체 외국인타자로 롯데에 합류한 렉스는 타율 .330 8홈런 34타점 3도루를 기록하면서 롯데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올해는 30경기에 나와 타율 .261, 출루율 .353, 장타율 .374에 2홈런 2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렉스는 득점권 상황에서 강한 타자로 올해도 득점권 타율 .326(43타수 14안타) 1홈런 19타점으로 강한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는 렉스의 공백 속에서도 27일 현재 25승 15패로 단독 3위를 마크하면서 SSG, LG와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지만 외국인타자의 공백이 길어지면 타선의 힘이 갈수록 떨어질 수밖에 없어 렉스의 빠른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과연 렉스는 언제 돌아올 수 있을까. 우선 실전 감각부터 회복해야 한다. 서튼 감독은 "렉스의 재활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다음 화요일(30일)에 경기를 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튼 감독이 말한 경기는 바로 퓨처스리그 경기를 의미한다. 롯데 퓨처스팀은 오는 30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KT와 퓨처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따라서 렉스가 향후 몸에 이상이 생기지 않는다면 30일 퓨처스리그 경기 출전을 시작으로 복귀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서튼 감독은 현재 2군에서 뛰고 있는 베테랑 내야수 정훈에 대해서는 "2군에서 경기를 치르면서 경기력을 많이 끌어올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훈은 올해 1군에서 16경기에 나와 타율 .077(13타수 1안타)를 남겼고 지난 3일 광주 KIA전이 1군 마지막 출전 기록으로 남아 있다. 현재 롯데 퓨처스팀에는 외야수 황성빈도 발목 부상을 딛고 실전 감각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도 6월 전후로 완전체 전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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