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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133m 대형 홈런에도 아쉬움 가득했다… LAA, CWS에 3-7 역전패

작성일: 2023.05.31 11:54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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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13호 홈런에도 웃지 못했다.

오타니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나와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이 3-7로 패했다.

오타니는 1회 1사 후 첫 타석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1-1로 맞선 4회초 화이트삭스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의 3구째 높은 직구를 받아쳐 선두타자 홈런을 날리며 팀에 다시 앞서가는 점수를 안겼다. 

지난 2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시즌 12호 홈런을 친 뒤 5경기 만에 시즌 13호 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 435피트(약 133m) 대형 홈런이었다. 오타니가 올해 비거리 430피트를 넘긴 건 이날이 3번째였다.

▲ 헌터 렌프로(왼쪽)와 오타니 쇼헤이.
▲ 헌터 렌프로(왼쪽)와 오타니 쇼헤이.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홈런에 지오 어셸라의 1타점 희생플라이까지 묶어 4회초 3-1로 앞섰다. 그러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에인절스는 4회말 선발투수 타일러 앤더슨이 바로 앤드류 본에게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맞아 역전당했고 로미 곤살레스의 1타점 2루타와 곤살레스의 3루 도루 때 나온 3루수 실책으로 3-6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오타니는 5회 2사 후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3-7로 뒤진 8회 1사 2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크게 아쉬움을 드러내며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에인절스는 선발 앤더슨이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가운데 타석에서는 오타니 외에 테일러 워드가 2안타 1득점 1타점으로 고군분투했다. 

반면 화이트삭스는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가 5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타선에서는 제이스 버거,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가 각각 3안타 활약을 펼쳤다.

▲ '가부토' 홈런 세리머니를 하는 오타니.
▲ '가부토' 홈런 세리머니를 하는 오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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