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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호의 우당퉁탕 영상] 결국 울어 버린 박지수, 위성우 감독과 통역도 흐느꼈다

작성일: 2016.06.20 05:45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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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결국 막내 박지수가 울음을 터뜨렸다. 막내의 울음에 위성우 감독과 통역도 흐느꼈다. 

한국은 19일(이하 한국 시간) 프랑스 낭트 라 트로카디에 메트로폴리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농구 세계 예선 벨라루스와 5위 결정전에서 39-56으로 졌다.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는 위성우 감독과 박지수가 참여했다. 이미 박지수의 눈은 충혈돼 있었다. 위성우 감독이 먼저 인터뷰에 응했다. 

위 감독은 “한국 여자 농구가 많이 위축돼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강팀들과 싸우며 선수들이 더 많은 걸 얻어 간다. 올림픽 출전은 좌절됐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국 여자 농구가 다시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지수는 마이크를 들자마자 감정이 벅차오른 듯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는 “한국에서부터 많은 사람이 어렵다고 말해 왔다. 오기로라도 이기고 싶었고 더 열심히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지수의 눈물에 통역도 말을 제대로 이어 나가지 못했다. 

박지수는 “한국에서 체력적인 면을 많이 배웠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부족한 것 같다. (한국으로)돌아가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위성우 감독은 “가장 좋았던 강아정이 결과적으로 3점이 터지지 않은 게 아쉬웠다"고 했고, 박지수는 “공격을 내가 마무리할 수 있었는데 언니들을 너무 활용하려고 했던 것이 아쉽다"고 꼽으며 "더 적극적으로 공격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영상] 최선을 다한 박지수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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