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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파이널7 영상] '파이널 MVP' 르브론, 새 역사를 쓴 '제왕'

작성일: 2016.06.20 12:12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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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킹' 르브론 제임스(32,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NBA 파이널 7차전에서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팀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다. 파이널 MVP 트로피도 르브론 제임스에게 돌아갔다.

르브론 제임스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미국 프로 농구(NBA) 파이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7차전에서 27득점 11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93-89 승리에 크게 한몫했다. 클리블랜드 지역의 '52년 무관의 한'을 풀게 했다. 1964년 미식축구(NFL) 클리블랜드 브라운스 우승 이후 미국 4대 프로 스포츠에서 우승 소식이 없었던 연고 지역에 큰 기쁨을 선물했다.

파이널 7차전에서 역대 3번째 트리플 더블을 이룬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르브론 제임스 이전에 1969년 제리 웨스트, 1988년 제임스 워디가 있었다. 해당 포지션에서 레전드로 평가 받는 명 가드, 명 포워드에 이어 영광스러운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집에 가고 싶다. 모든 동료, 코치진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사를 느낀다. 오늘(20일)은 내게 정말 중요한 하루로 기억될 것이다. 이 우승을 고향 클리블랜드에 바친다"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르브론 제임스 ⓒ Gettyimages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에 힘입어 NBA 역사에 여러 기록을 새로 썼다. 리그 70년 역사상 시리즈 스코어 1승 3패에서 파이널 역전 우승을 일군 팀은 없었다. '0% 역사'에 맞서 신기원을 열었다. 또 7차전까지 간 통산 17번의 파이널 가운데 원정 팀이 이길 확률은 17.6%에 불과했다. 클리블랜드는 NBA 역대 18번째 파이널 7차전에서 원정 팀이 승리를 챙긴 4번째 팀으로 연감에 남게 됐다.

[영상] '킹' 르브론 제임스의 뜨거운 눈물 ⓒ 스포티비뉴스 영상편집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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