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에 골든스테이트까지 참전…크리스 폴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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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크리스 폴이 FA(자유계약선수) 시장 태풍으로 떠올랐다.
현재 피닉스 선즈는 폴의 방출 여부를 놓고 고민 중이다. 폴의 다음 시즌 연봉은 3,000만 달러(약 388억 원). 지금도 분명 리그 정상급 포인트가드인 건 맞지만 노쇠화가 뚜렷하다.
잦은 부상으로 플레이오프 결장이 많은 것도 마이너스. 지난 시즌 기준 보여준 성적대비 비싼 연봉이다.
만약 방출한다면 보장액 1,580만 달러(약 204억 원)만 지불하면 된다. 그렇게 되면 샐리러캡의 유동성이 올라가고 추가 영입도 알아볼 수 있다.
폴이 FA 시장에 나온다면 군침을 흘릴만한 팀들은 차고 넘친다. 연봉이 비싸서 그렇지 그만한 실력을 지닌 가드는 찾기 힘들다.
지난 시즌 폴의 평균 기록은 13.9득점 8.9어시스트 1.5스틸. 연봉은 피닉스가 부담하기에 돈 걱정은 안 해도 된다.
이미 우승을 노리는 팀들이 대거 달려들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10일(한국시간) "폴이 이적할 팀으로 LA 레이커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LA 클리퍼스, 뉴욕 닉스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폴이 레이커스나 클리퍼스로 간다면 당장 주전으로 뛸 수 있다. 특히 레이커스로 이적하면 르브론 제임스와 듀오를 형성할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 뉴욕에 합류한다면 스테픈 커리, 제일런 브런슨 백업으로 나설 전망이다. 어디로 가든 향후 다음 시즌에 미칠 파급력이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피닉스는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폴의 방출이 자칫 다른 팀에게만 좋은 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새로 부임한 피닉스 프랭크 보겔 감독은 "우리는 아직 폴을 방출하지 않았다. 난 그와 함께 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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