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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레전드’ 맥커친, ML 현역 다섯 번째 2000안타 금자탑

작성일: 2023.06.12 08:35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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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앤드류 맥커친.
▲피츠버그 파이리츠 앤드류 맥커친.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살아 있는 전설 앤드류 맥커친이 통산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맥커친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맥커친은 첫 타석부터 안타를 생산해내며 통산 2000안타 금자탑을 쌓았다.

맥커친은 1회 선두타자로 나섰고, 산대 선발 카를로스 카르스크의 85.8마일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날렸다. 맥커친의 통산 2000안타가 나온 순간이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피츠버그 팬들은 기립박수로 레전드의 대기록을 축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도 맥커친의 2000안타를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맥커친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291번째로 2000안타를 친 선수가 됐다’면서 ‘현역 선수로 범위를 좁히면 미겔 카브레라, 넬슨 크루즈, 조이 보토, 엘비스 앤드루스의 뒤를 이은 다섯 번째 타자가 됐다’고 전했다.

PNC파크에서 빅리그 첫 안타를 쳤던 맥커친. 2009년 6월 5일 메츠를 상대로 데뷔 안타를 기록했는데, 14년의 시간이 흐른 뒤 맥커친은 같은 상대에 2000안타를 뺏어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앤드류 맥커친.
▲피츠버그 파이리츠 앤드류 맥커친.

맥커친은 “내가 처음 데뷔했을 때만 하더라도 3000안타를 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내가 40대에도 뛰어야 가능한 일이다. 솔직히 나 자신을 너무 과신했는지 모른다. 순진했었다”며 2000안타를 친 소감을 전했다.

맥커친은 2005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1순위로 피츠버그에 입단했다. 이후 2009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피츠버그의 프랜차이즈스타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2018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레이드 됐고, 뉴욕 양키스와 필라펠피아 필리스, 밀워키 브루어스를 거쳐 커리어를 이어왔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앤드류 맥커친.
▲피츠버그 파이리츠 앤드류 맥커친.

지난겨울 맥커친은 1년 500만 달러에 피츠버그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젊은 선수들이 즐비한 피츠버그는 팀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이 필요했고, 친정팀에서 뛰고 싶은 맥커친은 제안을 수락. 다시 해적군단으로 돌아왔다.

피츠버그로 돌아온 맥커친은 57경기에서 8홈런 타율 0.265(196타수 52안타), 장타율 0.423 OPS(출루율+장타율) 0.804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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