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떠나 튀르키예 갈까…"구단은 이적을 바라고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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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세르히오 레길론(26)이 이적하게 될까.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18일(한국시간) 튀르키예 매체 '탁빔'의 보도를 인용해 레길론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이 매체는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가 토트넘의 레프트백 레길론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신임 감독은 부임 첫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개편에 나서고 있다.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정리에 나설 계획이다. 레길론은 토트넘을 떠나도 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분류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레길론은 지난 18개월 동안 부상 문제로 커리어에 어려움을 겪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12경기를 뛰는 데 그쳤다"라고 전했다.
'탁빔'은 "갈라타사라이가 새 시즌을 앞두고 레프트백을 보강하려고 한다. 레길론이 옵션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레길론만 영입 리스트에 오른 게 아니다. 이 매체는 "라이프치히의 앙헬리뇨, 바르셀로나의 조르디 알바, 유벤투스의 알렉스 산드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텔레스 등의 상황도 주시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레길론은 2020년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세비야 임대 시절 실력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왼쪽 풀백으로서 적극적으로 공격 가담에 나선다.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오버래핑은 레길론의 가장 큰 무기다.
하지만 지난 2021-22시즌 존재감이 크게 떨어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스리백 수비를 사용했고, 레길론은 풀백이 아닌 윙백으로 나서는 일이 많아졌다. 낯선 포지션에 레길론은 쉽게 자리 잡지 못했다. 새로운 포지션에 적응하다가 부상이 겹쳤고, 그 사이 라이언 세세뇽이 자리를 꿰찼다.
레길론은 일찌감치 콘테 감독 계획에서 제외됐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이반 페리시치까지 합류했다. 그러면서 팀을 떠나게 됐다.
그러나 레길론은 부상과 함께 컨디션 저하로 팀에 보탬이 되지 않았다. 올 시즌 총 12경기에 출전에 그쳤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11경기 나왔는데, 선발 출전은 단 2경기였다. 총 303분만 소화했다.
'스퍼스 웹'은 "토트넘은 레길론의 임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며 "가장 큰 걱정거리는 그의 부상이다. 부상이 잦았기 때문에 갈라타사라이가 거래를 추진하지 않을 수도 있다. 임대 후 완전 이적 옵션에 만족해야 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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