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에 부는 '화성 돌풍'…3마리 토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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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 시즌 화성FC가 팀 성적과 평균 관중, 홍보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개막 무패 행진 중인 화성FC는 11승 3무로 K3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FC 목포와 승점 차가 11에 이를 만큼 독주를 이어 가고 있다.
리그 최다 득점(24골) 최소 실점(6실점)에서 보듯 공수에 걸쳐 안정감을 탁월하다.
올해 K3리그 15개 구단 가운데 가장 눈부신 관중 동원력을 자랑한다. 이번 시즌 화성FC 홈 경기 평균 관중 수는 약 1500명. 리그 전체 평균 관중 수(490명) 세 배에 달한다.
지난 17일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FC와 경기에선 2688명의 관중이 화성 홈구장을 찾았다. 올해 K3리그 홈 경기 최다 관중이다.
올 시즌 화성FC는 1경기를 제하고 나머지 7차례 홈 경기에서 1000명 이상의 관중을 유치했다.
이번 시즌 K3리그에서 1000명 이상 관중이 찾은 경기는 12경기. 화성FC가 절반이 넘는 비율을 차지한 것이다.
화성FC 관계자는 "지난해와 견주면 평균 관중이 300%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구름 관중' 비결로 다양한 이벤트와 팬 친화 마케팅이 꼽힌다. 화성FC 홈구장은 매표소 앞에 여러 이벤트 존과 푸드트럭이 있어 입장 전부터 각종 이벤트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경기장에서는 치어리더와 전문 아나운서가 분위기를 띄운다. 경기 종료 후에도 승패와 상관없이 선수단과 만날 수 있는 팬서비스 존이 운영된다.
흥겨운 안방 분위기는 선수단에도 전달된다. 화성FC 관계자는 "선수들이 인터뷰할 때 늘 관중에 대한 감사와 놀라움을 빠뜨리지 않고 표현한다. 팬들과 함께 승리를 즐기는 문화가 피치 안팎으로 자리잡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온라인에서도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올해 화성FC 유튜브에 업로드된 영상 조회수는 대부분 2000회를 넘겼다. 구단에 따르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수 역시 지난 한 해 기록한 증가분을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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