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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저하로 교체" 롯데 반즈, 2⅓이닝 4실점 강판…한현희 조기 투입도 실패

작성일: 2023.06.24 18:0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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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찰리 반즈 ⓒ곽혜미 기자
▲ 롯데 찰리 반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롯데 왼손투수 찰리 반즈가 3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롯데는 지체 없이 두 번째 투수로 한현희를 내보냈다. 

반즈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교체됐다. 2⅓이닝 4실점. 그러나 투구 수나 경기 내용에 따른 교체는 아니었다. 컨디션이 떨어져 교체 타이밍이 빨랐다는 것이 롯데의 설명이다. 

교체 전까지 반즈는 2⅓이닝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을 기록했다. 2회 2사 후 3연속 안타를 맞았고, 이 가운데 세 번째 안타가 3점 홈런이 되면서 실점이 늘어났다. 3회에는 첫 타자 문성주에게 볼넷을 내주고 김현수를 2루수 땅볼로 잡았다.

그리고 배영수 투수코치가 마운드로 향해 반즈의 상태를 살폈다. 반즈가 내려가고 한현희가 마운드에 올라왔다. 반즈는 내려가기 전까지 44구를 던졌다. 투심 패스트볼 13구, 슬라이더 17구, 체인지업 8구, 포심 패스트볼 6구를 구사했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부상은 아니고 컨디션에 따른 경기력 저하로 교체됐다"고 설명했다. 1사 1루에서 등판한 한현희는 오스틴 딘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급한 불을 껐다.

그러나 2사 후 박동원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폭투로 주자 2명을 모두 득점권에 내보냈고, 문보경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반즈의 실점이 4점으로 늘었다. 한현희는 김민성에게도 적시타를 내준 뒤 ⅓이닝 만에 강판됐다. 롯데는 3회말이 진행 중인 가운데 0-6으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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