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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스코바-시불코바, 아혼 인터내셔널 결승행(영상)

작성일: 2016.06.25 05:30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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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아혼 인터내셔널 준결승에서 득점을 올린 뒤 주먹을 불끈 쥐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카롤리나 플리스코바(24, 체코, 세계 랭킹 17위)와 도미니카 시불코바(27, 슬로바키아, 세계 랭킹 21위)가 아혼 인터내셔널 결승에 진출했다.

플리스코바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이스트본에서 열린 여자 프로 테니스(WTA) 투어 아혼 인터내셔널 이스트본 준결승전에서 요안나 콘타(25, 영국, 세계 랭킹 18위)에게 2-1(6<5>-7 6-3 6-3)로 역전승했다.

플리스코바는 페트라 크비토바(26, 세계 랭킹 11위)와 여자 테니스 강국 체코를 이끌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열린 여자 테니스 국가 대항전 페드컵 준결승에서 체코가 결승에 진출하는 데 힘을 보탰다. WTA 투어에서 5번 우승한 그는 6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1세트에서 플리스코바와 콘타는 서로 서비스 게임을 지키며 팽팽하게 맞섰다. 6-6 타이브레이크 상황에서 콘타는 3-1로 앞서갔다. 플리스코바는 서브 득점을 올리며 5-5 동점을 만들었다. 콘타는 절묘한 드롭샷을 2번 연속 성공하며 7-5로 타이브레이크에서 이겼다.

1세트를 아깝게 내준 플리스코바는 2세트에서 강한 공격으로 콘타를 압도했다. 콘타는 1-4로 뒤진 상황에서 잔디 코트에 미끄러졌다. 넘어진 뒤 한참 만에 일어선 그는 벤치로 돌아와 눈물을 흘렸고 분위기는 플리스코바 쪽으로 넘어갔다.

플리스코바는 정신적으로 흔들린 콘타의 빈틈을 놓치지 않았다. 플리스코바는 2세트를 6-3으로 따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 플리스코바는 3-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콘타는 3-4까지 추격했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플리스코바가 3세트를 6-3으로 따내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 2016년 아혼 인터내셔널 결승 진출에 성공한 뒤 환호하는 도미니카 시불코바 ⓒ GettyImages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는 시불코바가 모니카 푸이그(22, 푸에르토리코, 세계 랭킹 43위)를 2-0(6-2 6-1)로 이겼다. 시불코바는 이날 오전 열린 준준결승에서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27, 폴란드, 세계 랭킹 3위)를 2-1(4-6 7-<6> 6-3)으로 물리쳤다.

시불코바와 라드반스카의 준준결승은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전날 열린 준준결승에서 라드반스카는 1세트를 6-4로 땄고 2세트에서 2-1로 앞서갔다. 이 상황에서 쏟아지는 비로 경기는 연기됐고 24일 오전 재개됐다.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2세트를 따낸 시불코바는 3세트를 6-3으로 이기며 역전승했다. 같은 날 오후에 열린 준결승에서 시불코바는 지친 기색 없이 푸이그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플리스코바와 시불코바는 한번 만났다. 2014년 말레이시아 오픈 준결승에서 시불코바가 2-1(6<6>-7 6-3 6-3)로 이겼다.

한편 SPOTV2는 25일 저녁 9시 25분부터 아혼 인터내셔널 결승전을 위성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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