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분데스 최고 센터백' 2명 영입 임박…1060억 투자, 다이어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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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선수단 개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엔 수비 보강 차례다. 영국 풋볼365는 "토트넘이 6400만 파운드(약 1060억 원)를 투자해 분데스리가 듀오를 영입하기로 했다"고 17일(한국시간) 전했다.
그러면서 "볼프스부르크 미키 판 더 펜과 바이어 레버쿠젠 에드몬드 탭소마 동시 영입에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4번째로 많은 63골을 내주며 수비 불안을 노출했다.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내외부에서 이어졌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부임하자마자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수를 물색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수비수 글레이송 브레메르와 첼시 소속 전도유망한 센터백 유망주인 레비 콜윌 등이 거론됐으나, 판더펜과 탭소바가 우선 순위로 떠올랐다.
볼푸스부르크가 판 더 펜 이적료로 3000만 파운드를 요구하고 있으며, 탭 소바는 3400만 파운드로 평가받고 있다.
토트넘은 일부 선수를 팔아 두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자금을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포지션인 수비수들이 유력한 방출 대상으로 풋볼365는 "토트넘은 이번 여름 벤데이비스, 자펫 탕강가, 다빈손 산체스와 기꺼이 결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브미 스포츠 폴 브라운 기자는 "두 선수에게 개인적인 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구단과 (이적료) 동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탑소바보다 판 더 펜을 영입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두 선수 모두 토트넘 홋스퍼 영입 명단에 있고, 토트넘은 두 선수와 계약을 시도할 것"이라며 "두 선수를 모두 영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판 더 펜은 지난 시즌 볼프스부르크 소속으로 분데스리가 33경기에 출전했고 무려 11차례 클린시트를 이끌었다.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수비수로 같은 네덜란드 출신인 버질 판다이크(리버풀)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탭소바 역시 판더펜과 함께 분데스리가 최고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 레버쿠젠 소속으로 33경기에 출전해 7차례 클린시트를 도왔고 2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골키퍼 비카리오 길레르모를 시작으로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 윙어 마누엘 솔로몬을 영입했다.
호주 퍼스에 프리시즌 챔프를 차린 토트넘은 오는 18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첫 경기에 나선다. 이어 태국 방콕(23일 레스터시티), 싱가포르(26일 라이온시티)를 거치는 여정이다. 이후 영국 런던으로 돌아가 샤흐타르 도네츠크(8월 6일), FC바르셀로나(8월 9일) 순으로 마지막 모의고사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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