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자?' → '환상의 짝꿍' 예약했다...더 리흐트 "김민재는 좋은 능력을 갖췄다" 엄지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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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경쟁자가 아닌 ‘환상의 짝꿍’처럼 보인다.
바이에른 뮌헨은 23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구단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약 45,000명 앞에서 신입생들을 소개하고, 공개 훈련을 진행하는 행사였다.
최근 나폴리를 떠나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 역시 모습을 드러냈다. 마티아스 더 리흐트가 김민재의 옆을 계속 지켰다.
두 선수는 공교롭게도 중앙 수비수라는 같은 포지션에 선다. 즉, 시즌에 들어선 후 포지션 경쟁자가 될 수밖에 없다.
김민재의 합류도 두 선수 사이에는 긴장감이 돌 수도 있었다. 하지만 화기애애한 모습을 여러 번 확인할 수 있다.
더 리흐트는 구단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 김민재를 극찬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매체 ‘나폴리 매거진’에 따르면, 더 리흐트는 “김민재와 영어로 소통했으며, 대화가 잘 통하고 있다. 우리는 서로를 잘 이해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 ‘beanyman sport’와 인터뷰에선 “김민재는 놀랍고 좋은 능력을 갖춘 수비수”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아약스 유소년 출신인 더 리흐트는 당시 유럽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선수다. 강력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를 제압한다. 또한 발밑도 준수해 팀의 공격 전개에 큰 도움을 준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를 떠나 뮌헨에 합류했다. 시즌에 돌입한 후, 김민재와 호흡을 맞출 것이 유력하다.
한편 김민재의 또 다른 경쟁자인 다요 우파메카노 역시 이날 훈련을 함께 진행했다. 발기술이 좋아 토마스 투헬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여러 차례 큰 실수를 범했다. 다가오는 시즌 확실하게 주전 자리를 꿰찰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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