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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은퇴 논란' 이후 코리안 더비 무산...김민재는 다시 벤치로 밀렸다, 이재성은 노이어 뚫었지만 오프사이드 '골 취소' 아쉬움

작성일: 2026.11.08 13:43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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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이재성은 골을 빼앗겼다. 기대를 모았던 맞대결은 끝내 열리지 않았지만, 두 한국인 선수에게 모두 아쉬움이 짙게 남은 밤이었다.
▲ 김민재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이재성은 골을 빼앗겼다. 기대를 모았던 맞대결은 끝내 열리지 않았지만, 두 한국인 선수에게 모두 아쉬움이 짙게 남은 밤이었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김민재(30, 바이에른 뮌헨)가 라이벌전에서 보여준 실수 때문인지 다시 벤치로 밀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교체 출전에 이어 마인츠 원정에서는 출전 기회조차 얻지 못했다. 

반면 이재성은 바이에른 뮌헨의 골문을 열고도 오프사이드 판정에 발목을 잡혔다. 코리안 더비는 끝내 성사되지 않았고, 두 국가대표의 희비도 엇갈렸다. 

이재성이 선발로 나선 마인츠는 7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1-2로 졌다. 이재성은 후반 18분까지 총 63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아쉬움이 컸다. 전반 14분 바이에른 뮌헨에 선제골을 내주는 과정에서 이재성의 실수가 있었다. 후방으로 보내는 패스가 해리 케인에게 끊겼고, 이를 받은 조슈아 키미히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이재성과 대니 다 코스타의 호흡이 맞지 않은 게 뼈아팠다. 

이재성은 곧바로 만회할 기회를 잡았다. 전반 40분 나디엠 아미리의 프리킥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뒤로 흐른 공을 이재성이 머리로 밀어넣으면서 동점골을 터뜨리는 듯했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은 취소됐다. 바이에른 뮌헨을 만날 때마다 강렬한 인상을 보여줬던 이재성이라 이번에도 같은 골을 기대했으나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 김민재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이재성은 골을 빼앗겼다. 기대를 모았던 맞대결은 끝내 열리지 않았지만, 두 한국인 선수에게 모두 아쉬움이 짙게 남은 밤이었다.
▲ 김민재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이재성은 골을 빼앗겼다. 기대를 모았던 맞대결은 끝내 열리지 않았지만, 두 한국인 선수에게 모두 아쉬움이 짙게 남은 밤이었다.

결국 마인츠는 후반 12분 바이에른 뮌헨에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골 취소가 계속해서 생각나던 마인츠는 후반 18분 이재성을 불러들이고 새로운 변화를 줬다. 이후 필리프 티츠가 만회골을 뽑아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이재성에게는 바이에른을 상대로 존재감을 각인할 절호의 기회였다. 선제 실점 과정의 실수를 만회하는 헤더골까지 만들어냈지만, 판정 하나에 득점이 사라졌다. 

김민재와의 코리안 더비도 무산되면서 아쉬움은 더 컸다. 요즘 상황이 눈에 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경기력이 문제를 일으키는 모습이다. 당시 김민재는 위험한 역주행으로 큰 위기를 허용했다. 실점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지만, 주전에서 다시 경쟁해야 하는 상황으로 밀려났다. 

줄곧 선발을 지켜오다 주중 아틀레티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벤치에 머물렀다. 이번 마인츠전에서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데 이어 교체 출전마저 불발됐다. 독일 국가대표인 조나단 타에게 앞서던 주전 경쟁의 흐름이 다시 주춤하는 모양새다.

이번 경기는 대표팀을 둘러싼 최근의 잡음과 맞물려서도 관심을 모았다. 지난 9~10월 A매치 기간 김민재를 비롯한 1996년생 선수들과 손흥민, 이재성 등 1992년생 선수들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대표팀 내부 분위기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됐다. 

▲ 김민재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이재성은 골을 빼앗겼다. 기대를 모았던 맞대결은 끝내 열리지 않았지만, 두 한국인 선수에게 모두 아쉬움이 짙게 남은 밤이었다.
▲ 김민재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고, 이재성은 골을 빼앗겼다. 기대를 모았던 맞대결은 끝내 열리지 않았지만, 두 한국인 선수에게 모두 아쉬움이 짙게 남은 밤이었다.

김민재 역시 관련 보도 이후 일부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다만 갈등설의 구체적인 경위와 당사자들의 입장이 모두 확인된 것은 아니었지만, 개인의 경기력이나 소속팀 입지와 직접 연결하는 시선까지 피할 수는 없었다. 

현재 김민재에게 필요한 것은 결국 바이에른에서의 출전 시간이다. 도르트문트전으로 인한 기회 박탈이 이어지면서 다시 벤치에 머물렀다. 이재성 역시 골망을 흔들고도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하며 누구도 웃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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